지역사회 교화에 새 전기
기념법회 ㆍ 사상 강연 ㆍ 「품바」공연 등 성황

안동교당(교무 ㆍ 정수덕)이 대각개교절 및 교당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5~27일(3일간)사상 강연회와  기념법회 및 「품바」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교화에 새 전기를 모색했다.
사상 강연회는 25일 안동문화회관에서 교도와 지역주민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지성이 조명한 한국혼」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유기현 법사(원광대교수)는 「한국 종교 맥락에서 조명한 한국혼」을, 송호수 교수(고려대)는 「단군사상을 통해 본 한국혼」이란 주제로 각각 열강 했다.
또한 27일 안동교당에서 김근수 법사, 이정은 교구장, 홍정관 중앙교의회 부의장, 이의성 총부 유지 사업회장 을 비롯한 1백50여 교도가 참가한 가운데 신상도 교무의 사회로 개최된 기념법회는 권귀성 교도회장의 개식사와 정수덕 교무의 대각개교절 봉축사 및 종법사 경축사 대독에 이어 김근수 법사의 설법과 홍(洪)중앙교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이날 감사패 및 요인에 대한 사령장 수여도 있었다.
이날 김(金)법사는 「至深至剛 至明至通 至德至成」등 심공법에 관해 설법했다.
한편 극단 「가가」초청 각설이 「품바」공연은 26 ㆍ 27일 양일간 안동문화회관에서 4회에 걸쳐 연인원 2천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열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안동교당은 원기 49년에 당시 대구교당 교무였던 故 이경순 종사의 원력과 이의성 ㆍ 배동훈 교도의 발원으로 설립된 이후 장혜성 ㆍ 장정수 ㆍ 강묘진 ㆍ 최강연 등 역대교무들의 혈성과 전 교도의 합심합력으로 안동주민들의 마음의 안식처인 불도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이번 교당 창립 20주년을 기하여 鄭교무를 중심으로 전 교도가 합심 단결하여 각종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지역사회 교화에 일대 전기를 모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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