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원불교 70년 정신사수상
원불교 문예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중앙문화원이 격년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원불교 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금년으로 제3회를 맞이하면서 지난 22일 오후 1시 중앙문화원 시청각 실에서 이철행 교정원장 이종원 중앙문화원 부원장 이광정 정수위단 중앙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박혜명 교무(본사 편집국장)의 사회로 시종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공전 중앙문화원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한 이 중앙문화원부원장은 출판문화 대상 제정의 의의에 대해 교화현장과 학계에 계신 출가재가 교도들의 노력과 활약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밝히며, 교세의 융창과 더불어 문예부흥의 새로운 전기가 본 대상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원기 72년 10월 31일 제작, 발행된 각종 도서를 제작저술홍보회지회보 부문 등으로 분류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맡아줬던 이광정이종원김성철박혜명박달식성도종 심사위원들을 대신해 이광정 위원이 심사평을 한 후 대상을 비롯, 각 부문시상이 있었다.
한편 이철행 교정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교단사적인 자료들을 조사 분류해 활자화 시켜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수상작과 편저자 명은 다음과 같다.
대상 = 원불교 70년 정신사(성업봉찬회)
제작 부문 = 우수상 : 에스페란토 정전(에스페란토회 최보광) 장려상 : 화해교당 50년(화해교당 50주년 기념위원회)원불교교역자 석박사학우 논문집(학위논문간행위원회)
저술부문 = 우수상 : 한국사상과 원불교(유기현) 장려상 : 함께한 서원의 세월(박혜명)대종경 이야기(박달식)
홍보회지회보부문 = 우수상 : 월간교화현장(원불교교하연구회) 장려상 : 서울원음(원불교서울 서부교구)푸른 뜻(원불교중구청년회)
원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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