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F 세계대회 기념 일원상을 주제로

 원미술인협회는 IARF 세계대회를 기념하는 한편 원불교 미술문화 창달의 일환으로 제7회 원불교 미술제 개막식을 가졌다.
 원미술인협회는 지난 3일 원광대 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진 원불교미술제에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디자인 등 6개 분야의 작품 110점을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중 한국화는 정승섭 고문의 작품 및 강장하 회원의   외 14점, 서양화는 이창규 교수의 외 10점, 조각부문은 김광재교수의 원외 17여점이 선보였다. 특히 소태산대종사와 정산종사 대산상사의 친필을 조형물에 전각한 세 작품이 함께 전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예부문은 고승근 교수의 외 30여점, 디자인은 김병옥 교수의 절대적 우주혼외 9점, 서예부문은 권갑석 한국서예연구회장의 , 최정균 고문의 , 조수현 교수의 교리도 등 22여점이 선보였다.
 문화부장 교무는 IARF 세계대회를 앞두고 각 부문별 작품마다 일원상을 테마로 설정하여 작품을 구상, 작품마다 교리의 정신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원미술회원인 김윤진씨의 서양화 -이란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 원불교 미술상 상장과 부상(3백만원)을 받게 됐다.
 개막식이 끝난후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유명한 행위예술작가인 박병욱씨와 장정동씨를 초대, 원불교 교리를 테마로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박병욱씨는 그림 일기중이란 작품에서 생명의 근원을 명상과 엑스터시를 통한 몸짓언어로 표출했으며 장정동씨는 의 이란 작품에서 궁극적 깨달음의 세계를 원으로 표현했다.
 원불교 미술제에 출품된 작품은 3일 부터 9일까지 7일간 원광대박물관 및 잔디광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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