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발간 통해 분과별 활동소개 및 여성의 역할 다짐

 전북여성회(회장 이현주, 서전주교당)는 지난 3월 6일 창단식을 계기로 여성들의 잠재 능력개발 및 세계화 개방화 흐름 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업주부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여성교화의 새 기운을 창출할 여성 회원들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7개분과(기획, 교육, 문호, 홍보 출판, 종교, 통일, 환경, 국제분과)로 활동하는 전북 여성회는 매달 실시되는 각 분과별 토의를 통해 일원정신의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탐구하고 있다.
 전북여성회는 이와 함께 실천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울을 넘어선 종교간의 여성대화와 국제화를 위해 타 여성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편 가정과 가족의 화목과 안전평화를 위하여 세대간의 갈등을 줄여나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잇다.
 이현주 여성회장도 회장단 임기 2년에 맞추어 1차년도는 여성의 자기 이해와 계발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성회원들이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거듭나기 위해 자기발전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여성회는 변화되어 가는 여성회가 되기 위해 지난 3월 한지성 원불교여성회장으로부터 원불교 창단 취지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2회 실시한 것을 비롯 6월에는 인간성 회복을 위한 여성운동에 대해 화산교당 민성효 교무의 강의에 이어 9월에는 원광대 신방과 김선남 교수의 여성과 뉴스강의 및 10월에는 여성과 생활법률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명화 교육분과장(서전주 교당)은 정기교육을 통해 많은 여성회원들이 지금의 자신으로부터 좀 더 개어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IARF(국제자유종교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대회에 여성분과 회원들이 참여, 태극선 부채 1백개를 외국인들에게 선물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전북여성회는 전북여성회소식지 발간을 통해 여성회의 활동사항과 분과별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교화 교육 자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일해나가는 전위대로서 여성의 대사회 진출과 자아에 바탕한 인격체로 거듭나고자 하고 있다.
 박성천 기획분과장(노송교당)은 원불교 여성회원들은 자신과 가정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물론 여성의 권익을 옹호하고 인류 사회와 교단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며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말한 후 교단의 뜨거운 열정과 자기계발을 위한 회원들의 노력이 뭉쳐질 때 원불교 여성회는 튼튼한 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