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정비 및 교정합리화와 교화활성화 목표
임시 원의회 개최

교정원(원장 ㆍ 김윤중 법사)은 2백9회 원의회를 통해 원기 69년도 교정중요사업을 밝혔다.
교정원의 교정지침과 성업봉찬 교정방향에 입각하여 자체정비와 교정합리화 및 교화활성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중요사업으로 계획 ㆍ 행정 ㆍ 조직 ㆍ 법규 정비등과 교화 ㆍ 국제교화 ㆍ 문화 ㆍ 교육 ㆍ 훈련 ㆍ 재정 ㆍ 자선복지 등 부문별 세부추진내용을 아울러 밝혔다.
또한 각 부처별로 내년도 중요사업계획과 함께 이를 종합한 내년도 교정원 연중행사 계획안이 마련됐다.
제 2백9회 임시 원의회가 16일 교정원회의실에서 열려 제6회원의회상임위 결의사항을 승인하고 내년도 교정원중요시책을 설명 보고하는 한편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원의회는 원기 69년도 인사위원회 김윤중 ㆍ 김인철 ㆍ 장응철 ㆍ 김이현 ㆍ 박제현 ㆍ 송순봉 ㆍ 황직평(이상7명)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재단법인 원불교이사 및 감사직 임기만료에 따라 현 이사장 및 이사, 감사를 연임키로 결의했다.
원의회는 또한 현 남원교구 관할인 지곡 ㆍ 함양 ㆍ 거창교당을 마산교구 관할구역으로 변경 확정했다.
이밖에 원의회는 원광대기체와 원광남녀중고의 추가 개정예산안을 심의, 각각 승인하는 한편 육영사업회 운영위원에 임제안(부산교당) ㆍ 김일상원(거창교당)씨를 포함, 총 25명으로 증원하고 내년도 육영장학생 지원자 선발문제는 상임위에 일임키로 했다.
한편 원의회에서 성업봉찬회 교당위원회 및 교구위원회 구성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내년도 대각개교절 경축행사 방향의 시안이 검토되었다.
내년도 대각개교절 경축행사는 ①개교정신선양 ②현대 사회의 문제점 개선 ③종교간의 이해증진 ④ 대사회봉사활동 등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의 10일간을 중점행사 기간으로 정하여 중앙봉축위와 각 교구 봉축위별로 행사를 주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를 주제로, ①내 가정을 내가 지키자.(현대사회와 가정회복) ② 세계평화와 종교연합활동 ③국민주체사상과 진로 등을 부제로 각각 내세우며 중점행사로서 종교인간의 대화 및 심포지움 또는 사상 강연회를 개최하고 사회봉사로서 교도소, 소년원, 지체부자유아수용소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범 교단적인 전야제 행사도 논의 되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