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총회 ㆍ 8차 지도자 훈련
김도광 신임 중앙청년회장 선임
정기총회

원불교 중앙청년회 제22차 정기총회가 18일 중앙훈련원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신임회장에 김도광 전 부회장을 선임하는 등 회장단 임원을 개선하고 내년도 중요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 총재인 김윤중 교정원장은 치사(김이현 청년회 교감 대독)를 통해 청년회의 발전과 청년들의 활약상을 치하하고 『원불교의 개교정신 선양과 교단창건의 역사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단결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결화합에 의하여 힘을 기르는 것이 20년 대회를 앞둔 우리 청년들의 제 1요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원청 20년 대회를 약 7개월 앞두고 열린 총회에는 운영위원을 비롯 각 교당 청년회와 각 대학생 회의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도융 회장의 사회로 개회되어 임원개선에서 전형위원을 선출하여 신임회장에 김도광, 부회장에 박청수, 윤을중, 강운상, 김성육 부회장을 유임하고 박정원 운영위원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감사에  심도정 ㆍ 김법선을 각각 유임 결의했다.
내년도 중요사업계획은 기획 ㆍ 훈련 ㆍ 보은 ㆍ 문화분과사업과 대학생 육성사업 ㆍ 원청 20주년 행사사업 등 6개 부문으로 대별하고 각 부문별 세부계획을 일자별 ㆍ 교구별로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원청 20주년 행사사업 계획일정으로 20주년 본 행사를 7월7일, 8일 양일간 중앙총부와 원광대에서 성대히 개최키로 예정하고 1월부터 대회가 개최되는 7월까지 교구단위로 각종 문화전시회를 열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4월5일부터 한 달간 대대적인 식목행사를 계획하는 한편 5월중순경 종교청소년단체와의 대화를 통해 홍보와 유대를 강화하고 20년사를 내년 4월말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20년 기념행사로 7월7일 ㆍ 8양일간 전야제 및 봉고식, 사상 강연회 개최(주제 ㆍ 민족통일의 이상과 헌실)기념식, 환송연, 자료사진 전시회 지리산기원식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문화창달운동, 창립정신고취, 민족화합 및 통일운동, 종교연합운동, 청년회원 일인일역운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원청 20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각종홍보계획을 3단계로 마련,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 원불교 청년회관 건립과 청년회 사무국 인력증원 등 건설적인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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