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부장 장응철
컴퓨터를 도입 사업성적등 전산화

창립 제2대 및 대종사탄생백주년을 눈 앞에 두고 성업봉찬 추진 ㆍ 낙원세계 건설의 지표로써 교정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 당부의 원기 69년도 중요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부 및 교구의 행정인력을 문서, 조직, 인사, 사무관리등에 대한 교육훈련으로 행정 요원을 정예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하도록 하며, 일대성업봉찬사업, 반백년기념사업, 영산방언공사 등의 문서와 교단의 중요 문서들을 종합 관리 보존하도록 하며 교단의 각종 의결 기구와 조직을 재점검하여 의결기구와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재발굴 운동을 전개하여 교화를 위한 인력 보충과 봉공직, 기능직, 행정직 등 직종별 전무출신 모집, 양성으로 교화 보조 인력을 흡수하여 이에 따라 용금대우 등의 대책을 연구 시행할 것이며, 단독 교무및 개척 교화자 해결 직장 및 특수 교화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하여 재가교무의 육성과 활용 방법을 더욱 연구하여 금년 중에 재가 교무를 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영모전에 보관할 법보를 작성하기 위하여 자료 수집과 기존 자료의 정리, 교단 운영의 발전 및 교단운영 체계의 정립을 모색하는 행정 감사를 실시하고 컴퓨터를 도입하여 교도 사업성적 인사기록, 기관 교당카드 등의 업무를 전산화 해나가면서 사무 서류등을 간소화, 규격화하여 교화나 행정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인사의 3원칙인 임기순환, 공의제 등의 바람직한 원칙은 꾸준히 추구해 갈 것이며 교역자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지원자 심사, 고시 검정등에 신중을 기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참립 제2대 및 대종사 탄생백주년 성업에 대한 출가 재가의 사업성적 사정의 진행과 방계 조직인 수덕회, 정화단, 원덕회, 정토회 등의 체계화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관이나 지역 또는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상호 대화할 수 있도록 촉진하여 총화하는 교단의 풍토를 조설할 것입니다.
교헌 개정 및 법규 정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그동안 누적 되어온 법 체제의 상호 모순 정비와 교헌의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인사 임면 검토 및 개정, 사업성적 사정 규정의 검토 및 개정을 하고 법규집을 재편집 발간하고 원불교 교보를 통한 법규 홍보활동으로 모든 구성원이 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하여 공규와 공법이 작은 것부터 생활화하여 지키지 않을 수 없는 법치풍토를 조성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기타 일상 업무를 과학화, 능률화 하는데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교화부장 김이현
계획교화의 정착과 법위 승급 운동
교화부에서는 종법사님께서 내려주신 신년 법문의 정신에 입각하여 금년을 「자기훈련 강화로 보은하는 해」로 정하고 다섯가지의 교화방침을 정하였습니다. 그것은
첫째, 계획교화의 정착입니다. 과학화되고 합리화되는 밝아지는 시대의 추이를 따라 우리교화도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준비에 의한 교화가 되어야겠습니다. 교화 카렌다와 교화 계획서 양식에 의하여 계획 교화를 점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둘째, 전 교도의 상시훈련 실시입니다. 대종사님 법의 핵심은 실천에 있고 실천의 요체는 훈련에 있습니다. 법위에 의한 교도의 훈련 과정을 설정하고 그에 의한 전 교도의 훈련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훈련의 결과를 법위와 연결시켜 법위의 향상과 법위사정 사무의 합리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셋째, 교화단의 강화입니다. 교화단은 대종사님께서 인류를 구원할 교화망으로 정해 주신 우리 교단 고유의 특이한 조직입니다. 종법사님께서도 「활동하는 시대에 조직과 활동으로 큰 실력을 갖추어 일원 세계를 건설하라」하셨습니다. 출가 재가의 교화단 조직을 더욱 강화하여 교화단에 의한 훈련, 교화단에 의한 교화, 교화단에 의한 운영, 교화단에 의한 사업을 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넷째, 교세 배가 운동의 전개입니다. 앞으로 2대말과 대종사 탄생백주년을 앞두고 교세를 크게 신장시켜 대보은의 성업을 이루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금년부터 전 교도가 각자의 법위를 1급1위 승급하는 운동을 전개시키고 매년 한 사람이 한 사람 이상 인도하는 운동, 한 교역자가 한명 이상 전무출신 배출하는 운동, 한 교당이 한 교당 이상 교당 불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2대말까지는 우리의 교세를 배가시키는 대보은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다섯째는 전 교도 법위사정의 준비입니다. 법위사정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과거 6년만에 실시하던 법위사정을 3년마다 실시하도록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원기 70년에 전 교도 법위 사정이 있게 됩니다. 금년 11월에 본인 및 교당 사정, 12월에 교구 사정을 거쳐 내년에 중앙에서 법위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법위 사정을 앞두고 법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무등등한 대각 도인과 무상행의 대 봉공인이 많이 배출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이외에도 유치원, 유아원 설립을 더욱 적극 추진하고 특히 전국의 시 가운데에서 교당이 없는 시에 대하여 유관 교구 및 교당과 협력하여 교당이 세워지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교화의 주체인 교역자 모두가 교화 일념에 항상 불타고 자신 교화에 성심성의를 다할 때 자연 국민과 인류 교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새해에 자타력 병행으로 일원대도의 법맥을 크게 잇고 성업봉찬 사업에 크게 보은 봉공하여 일원의 광명이 널리 비추어지기를 심축하는 바입니다.
재무부장 서성범
교단의 미등기등 자산관리 철저히
총부 건설의 뜻깊은 갑자년을 맞이하였다. 대종사님께서 60년전 이곳 총부의 자리를 정하신 후 선진님들을 직접 거느리시고 창립 건설하여 주신 성스러운 총부 도량과 유산을 이어받아 관리 수호의 책임을 부여받은 재무부로서는 종법사님의 경륜과 교정원장님의 교정시책을 받들어 보다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지난 해부터 2대말 결산총회를 위한 성업봉찬 사업회가 발족하여 총부 건설은 성업봉찬 사업회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미 담장공사는 마치고 정문 공사는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에는 구내 도로포장과 하수도 공사를 착수할 예정입니다.
재무부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창립초기에 건축한 세탁부 구조실 송대 정신원등을 수리 및 단장(페인트) 공사를 하여 총부건설 회갑년도를 맞이하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정원관리의 조경사업에 특별히 정성을 드려 청정한 도량 아름다운 총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재무부의 중요 업무 중 하나는 교단의 자산관리를 철저히 하는 일입니다. 금년에는 교단의 자산을 다시 파악하여 미등기 자산 개인 명의로 된 자산등을 법인으로 등기하고 언제나 교단의 자산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고 있도록 정리해 나갈 계획이며 전 교단이 고루 행정력이 미치고 화합하는 길은 재정정책을 통하여 자금이 혈관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단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하고 모든 교역자의 성숙된 교단관이 요청되며 실무집행처의 신뢰등이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러한 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 세입 예산의 40% 차지하고 있는 교금(의식) 수입을 철저히 보내주는 것으로 인식을 정착하여 잘 협조가 되면 어려운 교당에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것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1차적으로 노력해 볼 생각이며 재정관계 법규를 제정하여 합리적 능률적 재무행정을 계속 노력할 것이며 유지재단 육성을 위한 사업회의 활성화 바람직한 사업시도등도 꾸준히 펴 나가겠습니다.
각 교당의 건축양식 통일을 위해서도 연구진을 두어 바람직한 원불교 건축양식이 정립될 때까지 연구해 나갈 계획이며 연구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무슨 일이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교단의 일은 의욕만으로는 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공의에 의해서 되는 것이며 예산에 의해서 진행됨으로 계획과 실천은 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 두고 싶습니다.
따라서 교단의 일은 국가와 사회 단체와는 달리 예산에 의한 집행도 어렵고 또 예산밖의 일들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천할 수 없는 계획도 말하게 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그러나 되도록 실천할 수 있는 계획만을 언급 하였습니다.
공익부장 오희원
교역자 1종 의료보험 가입을 추진
출가 재가 호법동지들의 호렴지은으로 지난해를 대과없이 보내게 됨을 감사드리며 갑자년 새해에도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심축 올리는 바입니다.
1. 교역자 치료비 전담제 실시
새해 사업계획 중 가장 중점적인 사업이 용양사업 분야인 교역자 치료비 전담제 실시문제입니다. 그동안 법은사업회에서는 기금이 미약한 관계로 교당급지 따라 치료비의 일부를 지급해 왔으나 전무출신의 요양문제는 교단에서 책임져야 한다는 요청에 의해서 작년부터 환자의 치료비 전담제 실시를 위한 전초적 사무정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①요양 절차에 대한 사무화 계몽 ②전무출신 요양카드 정리 ③법은회 회칙 및 요양규정 개정 ④교역자 1종 의료보험 가입추진이 그것입니다.
특히 1종 보험 가입 문제는 추진상 여러 가지 애로에 봉착하고 있으나 계속 추진해 볼 계획입니다.
2. 사업회 자금의 효율적 육성
요양사업 자선사업 활동의 원동력은 재원입니다. 따라서 독지가의 발굴작업도 필요하지만 사업회 기금의 효율적인 육성 또한 중요하기에 새해에는 법은사업회 소속 신동 대지에 전포를 신축하여 활용할 계획이며 북일, 군산 원광한의원의 점포 이전과 시설 확장으로 계속 수익사업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3. 교단의 자선 봉사 활동 강화
교단사업 중 가장 뒤떨어진 사업이 자선활동 분야이니 교단적인 관심과 성원을 자선사업에 집중해 주실것을 열망하면서 교단의 자랑이요, 보람인 자선원을 계속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년 새로 신축한 자선원은 숙소가 넉넉하므로 행려병자수용소에 정신질환자 수용소를 병설 운영하다가 앞으로 정신질환자와 정박아를 분리하여 수용 운영할 계획이다.
69년도 대각개교절 기념 봉사활동은 의료봉사와 경로잔치등 불우 이웃돕기 운동이 중앙총부를 비롯 전 교구 교당으로 확산되도록 추진해 보고자 합니다.
4. 남자교역자 생활 복지대책 추진
남자 교역자의 생활 보장대책이 교단의 현안문제로 되어 있는데, 우선 남자교역자 직계 의료혜택을 확대하도록 원광대와 절충할 계획이며 남자교역자 후생주택 신축을 위한 대지 확보문제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계획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재가 출가 동지님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협조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