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교구별로 일제히 실시
방학 이용 총1천6백여 명 참가

여름방학을 이용한 학생훈련인 전국 17개 교구별로 일제히 막을 올려 총1천6백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각 교구별로 실시된 학생현황은 다음과 같다.
광주교구
광주교구 제4차 학생여름훈련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1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완도 소남훈련원에서 개최됐다.
「빛내자 우리 학생회」라는 주제와 원불교 학생의 친교를 도모하고 미래교당의 주인정신을 함양하며 교리정신을 생활화한다는 훈련목표아래 27일 오후 2시 결제식을 가진 후 단별모임을 가졌다.
오후 5시 김관중 사무장의 강의 「회상의 주인」을 들은 후 대산 종법사를 배알, 「대인의 심경」이라는 법문을 듣고 훈련에 임하는 마음자세를 4명이 발표, 박수를 받았다.
28일 오전 9시 김윤태 교무(교정원 교육부)의 강의 「주인의 역할과 임무」를 듣고 교리퀴즈대회와 추적놀이를 실시했다.
오후 7시 30분에 「서원의 밤」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이상과 꿈을 가다듬고 성불제중의 서원을 간직했다.
29일 오전 5시 중앙봉에 올라 기원식을 갖고 단별모임을 통해 설문지 작성과 감상문쓰기를 했다.
오전 11시 해제식에서 조정근 교구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이 되라』고 법문했다. 이 자리에서 6명의 학생이 이번 훈련에서 느낀 바를 발표하고 보다 새로운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교구
군산교구 학생연합 결성 및 제1회 학생훈련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학생회 우리의 손으로」란 주제로 변산 성지인 봉래수양원에서 실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생훈련은 ①올바른 원불교 학생, 신앙인상 정립 ②군산교구 학생연합회 단결 및 결의 다짐 ③우리 손으로! 능력배양을 목적으로 3개단(믿음, 진실, 보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6일 오전 9시 군산을 출발하여 제법성지인 석두암 봉래정사를 참배한 후 오후 2시 30분 결제식을 갖고 시작된 학생훈련의 주요내용은 26일 결제식에 이어 전체 「레크리에이션」과 단별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추적놀이 및 캠프파이여」시간을, 27일에는 산상기도 및 5분 설교(김인원 교무), 「젊은이의 노래」에 이어 「왜 우리가 주인인가」(강홍조)에 대한 강의와 교구학생연합 결성법회 및 임원선출을 한 뒤 해제식을 가졌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최원주(임산교당) ▲부회장 : 김선원(남) ㆍ 서정주(여 ㆍ 이상 군산교당)
한편 교구학생회결성 및 훈련을 위해 교구청년회의 협조가 있었다.
대구교구
「미래의 주인」이란 주제로 대구교구 학생훈련이 7월 25일~27일까지 동명훈련원에서 80여명이 참석하여 개최되었다.
장성은 사무장의 진행으로 「원불교 미래를 정립하자. 주인정신을 함양하자.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목표로 25일 오후 2시 결제식을 갖고 단별활동과 은혜로운 밤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은 상황놀이 그리고 성가 부르기가 있은 후 오후에는 「사회 속에서의 학생역할」이란 제목으로 김영기 교수(경북대 ㆍ 대구교당)의 강의를 듣고, 단별모임에서 역할연기를 익혔고 「내가 바라는 나」란 제목으로 글쓰기, 저녁시간에는 우리문화 이해에 대한 강의와 서원기도 그리고 마당놀이를 원불교 학과 김인용 교우의 지도로 펼쳤다. 27일은 안자은 교무(상덕)의 「학생회 내 힘으로」란 강의와 동명훈련원 제초작업에 임했다. 오후 2시에 훈련에 대한 평가시간을 가진 후 해제식이 있었다.
대전교구
대전교구 학생훈련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앙의 확립」이란 주제와 「기도하는 신앙인」「예절바른 신앙인」을 훈련목적으로 변산 봉래수양원에서 실시됐다.
24일 오전 10시 대전을 출발, 중앙총부를 거쳐 변산에 도착한 학생들은 오후 3시 30분 결제식과 단별모임을 가진 뒤 학생들 스스로 훈련의 분위기를 만들면서 각자 소개 및 교당을 자랑하는 「친목의 밤」시간을 가졌다.
25일 아침 산상기도 및 5분 설교(이춘선 사무장)와 각자 마음의 문을 열며 나는 누구이며 친구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심성계발훈련」을 가진 후 오후에는 「미니올림픽」으로 창던지기, 미니농구 등을 단 대항으로 실시했으며 밤에는 촛불서원 기도식과 불꽃놀이, 염불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26일 원광선원을 출발, 「일원대도」비가 세워진 봉래정사 터를 참배한 후 직소폭포에 도착, 물놀이와 해제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무아봉공을 실천하는 기회로 비밀친구를 각자가 선정, 훈련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숨어서 도와주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마산교구
마산교구 학생훈련이 하동여고와 송림에서 1백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은혜속의 나」란 주제로 21일 오후 1시 비밀친구를 정하도록 하여 끝나는 날 각자 선물하는 모임을 갖고 오후 4시 결제식에 임했다.
김길선 교무(마산)의 총지휘로 지행, 저녁시간에는 만남의 장과 서원의 촛불 기도식을 가졌다. 이튿날은 「민요캠프올림픽」시간을 마련, 종교 U ㆍ R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고, 섬진강에 나가 물놀이로 심신을 단련했고, 저녁에는 교당별 촌극경연대회와 캠프파이어로 원불교학과 김인용 교우의 지도로 마당놀이를 벌였다.
23일 오전에는 「출발 영촌 마을」시간으로 교리와 자연공부를 했는데, 이때 도보 행진하며 5~7분 사이에 정전 한 구절 외우기를 했다. 그리고 씨름판을 벌였고 오후 3시 해제식으로 훈련을 마쳤는데 이번 학생훈련은 주입식 강의가 없는 과정표 속에 훈련을 진행했던 것이다.
목포교구
목포교구 첫 학생훈련이 완도 소남훈련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오! 사은이시여」라는 주제 아래 25일 오전 11시 김덕영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훈련 결제식에서 박혜순 교구장은 훈사를 통해 학생회원의 마음자세에 대해 법문, 『인증 받는 학생, 신용 있는 학생, 자제하는 학생, 실력 갖추는 학생이 되라』고 당부했다.
결제식에 이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주경신 교무(해남교당)의 「신앙은 왜 필요하며 원불교 신앙은ㆍ」라는 강의를 들었다.
오후 8시 「마음의 청소」시간을 마련, 자기 잘못을 기록하여 촛불아래서 참회함으로써 각자의 마음을 순화시켰다.
26일 오전 5시 산상기도를 올리고 김정덕 교무(장흥교당)의 강의 「원불교 신앙인의 자세와 위력」을 들었다.
27일 오전 11시 해제식을 통해 자기 종합점검 시간을 갖고,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바를 5명이 발표하여 새롭게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오후 1l에는 대산 종법사를 모시고 그동안 훈련전반에 대한 보고와 감상담 발표를 한 후 기념촬영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부산 동 ㆍ 서부
부산 동 ㆍ 서부교구 학생훈련이 하동여고와 송림에서 지난 22일~24일까지 2백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리 모두 부처님」이란 주제아래 슬기로운 부처님, 화기로운 부처님, 건강한 부처님이란 훈련강령으로 22일 오후 9시에 결제식을 가졌다. 이어 송림 섬진강가에 나가 촛불을 밝히고 서원기도를 올린 후 좌선 대신 모래사장을 묵묵히 걸으며 명상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였다.
23일에는 미니올림픽으로 체력을 단련하고, 오후에는 섬진가 물놀이로 땀을 식혔다. 밤에는 폭죽을 터트리면서 캠프파이어 점화로 이어졌다. 이 시간에는 단별 장기자랑을 하면서 부처님의 의미를 되새겼고 저녁 일기에 들어갔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오전 7시에 해제식을 갖고 부산으로 돌아갔는데 이 훈련은 이정광 ㆍ 김순익 동서사무장들이 총 진행을 맡았다.
서울 동부
서울 동부교구 학생연합회 제1차 훈련이 지난 22일~24일(2박3일)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도수초교 우산분교 교정에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무엇을 믿고 살아가나」란 주제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서영수 사무장을 비롯한 각 교당 학생회 담당교무들의 지도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광정 교구장의 설법과 김의선 법사(송천교당)의 「기도」, 徐사무장의 「무엇을 믿고 살 것인가」등 강의와 전체친교 및 부락잔치, 환영의 밤, 퀴즈로 풀어보는 교리, 민속놀이, 특별서원기도, 심성계발을 위한 회화, 염불 등으로 실시되었다.
서울 서부
서울 서부교구 학생연합회 제1차 훈련이 지난 24일~26일(2박3일)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도수초교 우산분교 교정에서 1백1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여렸다.
「믿음 ㆍ 보은」의 주제와 「믿음으로 하나 되고 보은으로 살아가자」는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김대선 사무장을 비롯한 각 교당 학생회담당 교무들의 지도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金사무장의 「무엇을 믿을 것인가.」, 최심경 교무의 「왜 은혜는 갚아야 하나」등 강의와 전체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와 합창을 취미에 따라 선택 실시한 취미반 활동, 서원의 밤, 「마음의 고향을 찾아서」(염불 ㆍ 좌선), 「타인은 나의 얼굴」(단별회화), 산상기도, 한 마음 합창, 교리퀴즈대회, 마을 청소년봉사활동, 캠프파이어, 인간관계훈련, 물놀이, 추적놀이 등으로 실시됐다.
수원교구
수원교구 학생여름훈련이 지난 26일~27일(1박2일) 신봉리 사슴농원에서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신앙 그리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서원의 밤, 캠프파이어, 산상기도, 「참 신앙」강의(이성원 사무장), 한마음 합창, 광교산 형제봉 등정, 단별발표 및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훈련을 마친 후 교구학생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져 회칙제정을 하고 정원덕 회장(수원), 이주연(부천) ㆍ 김은중(인천) 부회장을 선임했다.
영광교구
영광교구 학생훈련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변산 ㆍ 영산성지에서 1백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대종사님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아래 원불교 역사관 확립으로 근원의식 고취와 자부감 형성 및 학생회 활성화를 목표로 열린 이번 훈련은 28일 오전 10시 변산 석두암에서 기도를 올리고 하섬에 도착, 이현도 법사(하섬수양원장)의 「원불교 학생像」이라는 강의를 들었다.
오후 7시 영산성지에 도착, 대종사 대각비에 참배하고 서원기도를 올렸다.
29일 오전5시 사상기도를 올린 후 조정중 교구장의 「대종사님 생애와 사상」이라는 강의를 들은 후 추적놀이, 단별토론 등을 실시했다.
30일 오전 9시 유성원 사무장의 강의 「혈인 기도의 의미」를 듣고 심성계발훈련과 대동놀이를 실시한 후 오후 3시에 해제식을 통해 이번 훈련에서 느낀 바를 발표함으로써 보다 새로운 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리교구
이리교구 학생훈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1백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곡 삼동원에서 개최됐다.
「학생회는 우리 손으로」라는 주제와 「교당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학생회의 뿌리를 찾게 하며, 연합회의 활
<3면에 계속>

16일자 휴간
본보 8월 16일자 휴간합니다.
★기사 넘쳐 동남풍 칼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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