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단회 사무처에서는 교단의 현실 문제를 연구하고 수위단회 상임위원회에 상정, 교단정책의 기초자료를 준비 연구하는 전문분과위원회가 각 분과별로 개최되었다.
7일 재정 ㆍ 산업 전문분과위원회를 비롯해 11일 교육 ㆍ 훈련 전문분과위원회를 14일 공익 ㆍ 봉공 전문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했으며 25일은 총무 ㆍ 법제 분과위원회를 28일은 감찰 ㆍ 기강 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한다.
재정 ㆍ 산업분과
수위단회 재정 ㆍ 산업분과 전문위원회가 7일 오후 2시 수위단회사무처 사무실에서 열렸다.
김은준 사무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경과보고에 이어 최경도 교무의 「교단사업체 육성방안」이란 연구발표가 있은 후 산업체 육성방안에 대한 토론을 갖고 보화당을 통합, 「주식회사 보화당」형태로 육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崔교무는 「교단사업체 육성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교단산업의 역사와 현황 등을 발표한 뒤 육성방안으로 『교단 2대를 마감하고 3대를 계획하는 이 시기를 교단 제2의 창업기로 설정,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존사업체의 육성방안으로 보화당과 보화당 제약사, 원광상사 및 농원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보화당은 인사교류, 자산 통합, 자본증자 등의 회사 합병 등으로 기술 ㆍ 자본 등의 축적이 곧 사업성공의 근본이 되므로 「주식회사 보화당」의 형태로 통합 운영하는 결단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업체의 창업방안으로 운수업이나 관광산업의 육성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토론에서 교단의 사업체가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사업체가 서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교단적인 감사 및 관리가 연1회 지도감사에 불과한 형식 때문이라 지적, 경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교정원 산업부를 활성화시키며 강력한 감사로 운영 및 사업에 대한 잘잘못을 책임 추궁하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교단 경제를 일시에 모두 통합하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을 감안 우선 가능한 보화당을 연합한 「주식회사 보화당」형식으로 체제를 바꾸어 운영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차지 회의(9월 말경)에 중점적으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가진  뒤 보고서를 작성, 수위단회 재정 ㆍ 산업분과 상임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교육 ㆍ 훈련부과
수위단회 교육 ㆍ 훈련분과 전문위원회가 11일 오후 2시 수위단회 사무처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과보고에 이어 「훈련에 대한 문제 제기」(나도국 교무)란 연구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羅교무는 훈련시행에 있어서의 문제점 및 훈련방법에 있어서의 문제점 등을 제시한 뒤 『법풍을 훈련으로 불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시대에 맞고 전문성을 살리는 정기훈련 △정기훈련 11과목을 통한 3학 공부와 교화가 병행되는 훈련 △전반적인 각종 훈련을 강화시켜야 법풍이 증진되므로 훈련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훈련체제가 일원화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그에 따른 훈련요원의 선발 등을 연구키로 하고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더욱 보완키로 했다.
이날 상정된 「교립 학교의 종교교육」의 안은 9월말 경에 전문위원회를 재소집하여 연구발표와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공익 ㆍ 봉공분야
수위단회 공익 ㆍ 봉공분과 전문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수위단회 사무처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과보고에 이어 「사대 봉공회 실천방안의 모색」(심도정 교무), 「사회참여와 사회봉사 방안」(김혜심 교무)에 대한 연구 발표가 있었다.
沈교무는 「사대 봉공회 실천방안의 모색」이란 연구발표를 통해 사대봉공의 지연요소를 ①전문연구인의 부재 ②전담 당당부서의 부재 ③각자 개인의 의식강의문제 등이라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으로 ①조직의 통합 ②사업종목 개발 ③재정의 축적 ④적극적 실천방법의 모색이라 강조했다.
金교무는 「사회참여와 사회봉사 방안」의 발표를 통해 『사회봉사를 통한 교화의 활성화와 생활 종교로서 이웃과 사회, 국가, 세계에 보은행을 하기 위한 행동대원으로 자원봉사자를 분야별 모집, 적극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전문분야의 지도자를 교단적으로 양성해야 할 것 △현재의 의료기관을 이용한 지역적인 사회봉사활동 △4대 봉공회의 중앙 관리조직 구성으로 공익부 산하기관보다 별도의 기구로 탄생시키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