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서 한방진료 광주한방병원
돈암교당 청년회 치과진료 ㆍ 보은활동

한방진료
원광대 한의과대학 부속 광주한방병원과 KBS 광주 방송국 주최 낙도도서지역 무료진료 봉사활동이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 중앙 초등학교 교정에서 실시됐다.
전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방의료 봉사사업을 촌해 무의촌 도서민을 치료하고 건강을 계몽하며, 낙도도서 지역주민의 풍토병을 조사하고 TV수상기, 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도서지역에 서비스사업 및 홍보를 목적으로 실시된 同봉사활동에은 18명의 의료진(진료단장 : 박호식)과 10명의 KBS TV 시청자센터 수리반(부장 : 이재봉)이 참가하여 총 1천3백82명(침구 및 물리치료 환자 수를 포함)의 환자를 진료하고 70여대의 TV수상기를 고쳐주고 가방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그 중에서도 광주한방병원측은 운동신경계,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정신신경 등을 통해 아픔을 호소해오는 낙도주민들에게 친절과 정성으로 진료함으로써 의료기관이 부족한 주민들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했는바,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총2천3백여만 원에 상당하는 의약품 및 위문품이 투자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치과진료
서울 동부교구 돈암교당 청년회(회장 ㆍ 권덕상) 제9차 하계 보은활동이 13일~18일(5박6일)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서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치과 의료봉사, 어린이 여름학교 노력봉사 등을 실시했다.
「무의촌 치과진료, 원불교 어린이 여름학교, 노력봉사 등의 보은활동과 수련회를 통한 심신개발로 참된 보은 ㆍ 봉공정신을 기른다.」는 목표 아래 김일상 교무(돈암교당)의 지도로 실시된 이번 보은활동은 13일 오후 8시에 결제식을 가졌으며 14일~16일(3일간) 낮에는 오롯이 보은활동을 하였으며 새벽과 밤에는 좌선 ㆍ 염불과 심성계발훈련, 촛불서원기도, 부모은 중경강의(김일상 교무) 수강 등 자체훈련을 실시했다.
치과 의료봉사는 김석영 의사(돈암교당 청년)와 민기주 ㆍ 하청륜 ㆍ 김현구 ㆍ 김성룡씨(이상 서울대 ㆍ 치대본과 4하년) 등 5명이 지역주민환자 5백31명을 무료 진료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력봉사는 20여 부락의 각 가정을 순방, 원불교를 소개하고 화장실, 축사 등을 소독했다.
어린이 여름학교는 지역사정상 여러모로 제약이 뒤따라 준비했었던 프로그램을 충분히 운용하지 못하고 4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래와 손 유희 등을 가르치고 간단한 원불교 소개를 했다.
이어 17일~18일(1박2일)에는 덕유산에서 등산, 감각감상 발표, 캠프파이어 등의 자체수련을 가졌다.
이번 보은활동에는 윤경일 교무(무주교당)와 보은활동본부로 사용한 안성고교의 조현기 교장(교도)의 도움이 컸었다.
권덕상 청년회장은 이번 보은활동의 소감을 『8차에 걸친 작년까지의 보은활동은 압해도, 괴산, 제천, 자포, 도곡, 금산, 영산성지 등 원불교 교당이 있는 연고지에서 실시하였는데 이번 보은활동은 처음으로 무연고지에서 실시한 만큼 어려움이 많았으나 그만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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