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제 봉공활동, 가을바자 개최

 전주교구 봉공회(회장 정우진)일일 훈련 및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80여명의 봉공회원이 함께 한 가운데 전주교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제식에는 유향원 교무(덕진교당)의 훈사에 이어 구명신 교도(여의도교당)가 교구 봉공회와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구교도는 강의를 통해 개개인이 갖고 있는 신앙을 대사회적인 봉공으로 확대할 때 대아적인 인격형성은 물론 영생의 복락을 수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년도 교구봉공회의 사업계획안을 다각적으로 심의, 확정하고 이들 사업계획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예산 3백40여 만원을 승인했다.
 금년도 주요 봉공사업으로는 매년 6월중에 전주시에서 시민위안 잔치로 개최해 오고 있는 풍남제때 불구판매와 봉공활동을 병행하여 전개키로 하고, 9월에 가을 바자를 개최하며 10월에는 왕궁영모묘원으로 제초작업을 나가기로 했다.
 전주교구 봉공회원들은 활발한 봉공활동의 전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봉공회의 기금마련이 시급함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교구청 내에 상설매장을 설치, 판매장을 통해 메주와 참기름을 비롯, 장의물품을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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