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1백명 입교시켜 법회 열어

 이리교구 원평교당은 당 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새로 입교한 교도 1백여명을 초청, 법회를 개최하여 성황을 이뤘다.
 일반교도를 비롯, 2백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이양신 교무의 사회로 진행되어 조정근 교화부장의 설법이 있었으며, 동 교당 유치원 자모들과 교도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우렁찬 합장으로 입교를 축하했다.
 또한 오후에는 온 누리에 은혜를이란 주제로 간단한 훈련이 진행, 원불교를 소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원평교당이 보름간 1백여명을 입교시켜 법 잔치를 베풀게 된 과정은 입교배가운동이라는 금년도 교정원 교화부의 시책에 부응하고, 교당의 일원 가족 화를 이루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교무를 중심으로 회장단과 요인들이 일심합력으로 집중순교한 성과로 파악됐다.
 대부분의 교도가 혼자만 교당에 다니는 등 일원가족화가 시급함을 인식하고 교도 가정을 중심으로 일일이 순교하여 그 가족들을 집중 입교시키는 운동을 벌여 입교자 대다수를 이날 법회에 참여토록 유도했다.
 앞으로 원평교당은 철저한 교도관리를 위해서 순교를 통한 세심한 배려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구역법회를 볼 예정이다.
 한편 원평교당은 심원향 교도(원광여종고교사)의 지휘로 합창단을 결성, 31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있을 전북도 대회 합창대회에 김제군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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