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곳 새로 개척 법회출석으로 연결돼야

 청소년교화가 중ㆍ고등학교, 복지관, 어린이집, 교도소 등 특수영역을 중심으로 동아리결성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화부 청소년국 교무는 이와 관련, 청소년교화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교화에서 교화현장으로 찾아가는 교화정책을 편 것이 주효했다면서 학교동아리 결성을 통해 간접교화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청소년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아리가 결성되었거나 연결이 되고 있는 곳은 강원교구 삼척교당을 비롯 55곳으로 파악됐다(고딕은 금년도에 개척한 곳).
 이를 교구별로 살펴보면 강원교구 삼척교당. 경남교구 사천교당(사천고, 사천여고) 창원교당(창원고). 광주전남교구 영광교당(해룡고), 교구사무국(전남여고ㆍ동아여고) 구례교당, 담양교당, 목포교당(목포공고), 순천교당(순천여상), 화순교당(화순실고), 영암교당. 대전충남교구 조치원교당(동광충효학교), 부여교당(신라고). 부산교구 초량교당(부산고, 선화여상) 동래교당(동래여고), 부산진교당(경남여고), 반송교당(성심여상), 남울산교당(울산공고), 울산교당(울산중), 서면교당(동평여상). 전북교구 전주교당(중앙여고), 삼례교당(삼례공고), 남원중앙(수련관운영), 화산수련실(수련실운영), 우아, 삼례, 덕진, 동산, 팔복교당(이상 상담교사) 제주교구 대정교당(대정여고). 교립학교 원광학원(1천명 입교운동 전개), 원창학원(삼동청소년회) 서울교구 서울교당(천호중), 일산교당(등원중), 은혜의 집(소년원생 교화)이 학생들의 호응 속에 할동을 하고 있고 여의도교당, 연희, 잠실, 종로, 중곡, 중구 등은 상담교사로 주1회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스카우트 활동은 원광복지관, 청계, 부안, 유성, 탐라어린이집이 걸스카우트 민들레대를 운영하고 있고 강남교당은 보이스카우트 소년대를 운영, 학생법회와 연결시키고 있다.
 그밖에 교무(원광대 박물관)는 이리여고와 삼기중 미술활동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등은 지역사정에 따라 원불교반, 삼동청소년회 동그라미, 단전주반ㆍ요가반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창원고, 부산고, 경남여고, 사천고, 사천여고, 동래여고, 은혜의 집 등 6곳이고, 삼동청소년회 동그라미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해룡고, 전남여고, 동아여고, 구례고, 담양실고, 순천여상, 동평여상, 천호중, 동원중, 여의도교당, 화곡교당, 중앙여고, 대정여고, 원창학원, 화산수련실 등이다. 단전주반선요가반으로 활동하는 곳은 목포공고, 신라고, 선화여상, 성심여상, 울산공고, 울산중 등으로 밝혀졌다.
 삼동청소년회 교무는 이들 동아리들은 봉사활동, 수련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진단하고 삼동청소년회 동그라미 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연국중학교에서 주1회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교무를 비롯한 현장교무들은 학교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법회출석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담당교무와 교사의 긴밀한 협조와 시간, 경제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문향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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