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 창립 1주년 기념대법회, 김윤덕 정무2장관 특강

 원불교 여성회(회장 한지성) 창립1주년 기념대법회가 지난달 2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좌산종법사. 교정원장 조정근 교무, 교화부장 이혜정 교무, 김윤덕 정무 제2장관을 비록 내외빈과 전국 여성회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념대법회는 밝은 세상바른 세상,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아래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서울여성회 지도교무 김정심 교무(대치교당)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에서 좌산종법사는 특별법문을 통해 열린 가슴으로 세계와 이웃, 인류를 끌어안고 위기를 극복하는 자비실현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김윤덕 정무 제2장관은 오늘 날 종교단체의 여성들은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시키고 전도된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며 윤리와 도덕을 회복하고 생명을 존중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풍토를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원불교에서 먼저 사회변화를 수용하여 타종교 단체들과 힘을 합해 사회개혁에 앞장서 갈 것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최용희 중앙교구여성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교구별 장기자랑에 이어 유성호텔에서 열린 제3부 전국임원훈련 및 회장단회의에서는 전국회장단과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하여 진지한 토론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창립 1주년 평가를 겸한 이날 토론에서는 여성회 설립취지에 대한 인식의 홍보건, 젊은 세대의 교화시급성, 각교구 여성회와 중앙조직과의 긴밀한 연대관계를 위한 재단 설립의 문제, 봉공회를 비롯한 타 단체와의 연계와 조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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