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신평교당(교무 황연호) 이안봉불식이 10일 오전 10시 30분 박은국 교구장을 비롯, 재가 출가 4백여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응준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봉불식에는 조진영 교도회장의 개식사와 김준묵 교도의 경과보고에 이어 황 교무의 봉안문 독배와 교도 회장에 대한 사령장수여가 있었다.
 이어 박 교구장의 종법사 치사 대독과 조정중 교무(교정원 총무부장)의 설법 및 김정환 교구 원덕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신평교당은 원기 66년 부산교당 연원으로 부산시 중구 영주 3동 284-11번지에 교당을 신설한 후 초대 강명진 교무와 제2대 정백련 교무의 헌신적인 교화활동을 거쳐 작년에 황 교무가 제3대 교무로 부임하였다.
 보다 나은 교화 지를 물색해 오던 황 교무와 교도일동은 지난 5월 사하구 신평동 253-5번지의 대지 86평,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72평 슬라브건물을 1억4천9백 만원에 매입, 2천2백여 만원을 들여 수리 등 일체 부대시설을 갖추어 지난 6월 12일 제9회 임시원의회를 통해 교당명칭을 영주교당에서 신평교당으로 변경한 후 이날 이안 봉불식을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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