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익산변산 도보순례실시
여 : 육영생 훈련으로 내면 성찰

학림사 ()

원불교학과에 재학중인 학림사생 90여명은 1417일까지 3박4일간 개벽의 함성으로 하나됨을 위하여란 주제아래 익산 전법성지에서 변산 제법성지에 이르는 80km를 도보로 순례했다.
 제7회 째를 맞이한 성지도보 훈련은 교단창업을 위한 선진들의 사무여한의 얼을 체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단과 사회의 정신개벽의 빛이 될 것을 다짐했다.
 14일 발단 식에서 이성택 교무(학림사 사감)는 격려사를 통해 편리 위주의 인간사고는 수도집단인 우리에게도 예외일 수 없고, 이런 의미에서 도보훈련을 통해 수도의 방법에 대한 자기점검을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 일정은 보광사부용황산(1박)김제죽산부안서림공원(1박)개암사청림제봉래정사월명암쌍선봉변산 원광대 임해수련원(해단식 및 평가회)에 이르는 구간을 도보로 순례했다.

정화원 ()
 원불교학과에 재학중인 정화원생 90여명은 14-18일까지 4박 5일동안 부산청소년 훈련원(울주군 배내골 소재)에서 제7회 여자 육영생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 모습 만들기란 주제아래 자율적인 훈련으로 내면 성찰과 함께 실질적 체험 증득에 중점을 두었다.
 14일 오후 3시 결제 식에서 김혜신 교무(정화원 사감)는 훈사를 통해 수도인의 구하는 바는 하나됨의 일원의 진리를 함에 있다며 저 두렷한 일원광명을 얻어 어둠과 괴로움 속에 있는 우리형제에게 안심과 희망 주는 도반 되자고 당부했다.
 세부 훈련일정은 김복환 교무(교정원 훈련부)의 일원상 진리와 일원상 서원문강의가 있었으며, 매일 일원상 진리를 중심으로 주제로 관조시간을 갖었다. 이 밖에 관조를 통해 얻은 지혜를 나누는 회화 염불 및 참회와 참회를 위한 1백8배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부산서부 교구(교구장 박은국)의 세심한 배려 속에서 훈련을 성료 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