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부산 청소년 훈련원 건립기금
서울 : 은혜심기와 복지시설 등을 지원

사진>부산서부교구와 서울동ㆍ서부교구는 지난 24, 25일 이틀 간 각각 보은바자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사진은 서울 동ㆍ서부 바자장면)
부산서부
 부산서부교구(교구장 박은국)는 지난 24, 25일 이틀 간 「좋은 물건 싼값으로 판매하자」라는 표어아래 제 5회 보은바자를 열었다.
 「친절ㆍ정성ㆍ감사」라는 판매 방침으로 실시한 이번 바자의 이익금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여가선용과 바른 교육을 위해 울주군에 위치한 부산청소년훈련장 건립기금으로 전액을 합심할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현재 부산 청소년훈련원은 대지 2만평에 법당 및 관리사 1동(60평) 숙소 1동(60평)을 갖추고 있다.
 신응준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장 식은 박 교구장을 비롯 김홍구 교구교의회장, 안경일 봉공회장, 우옥순 대한적십자 사회봉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안경일 봉공회장), 영육쌍전가, 개장테이프를 전단 후 물품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바자에는 식료품, 의류, 생필품 등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품목을 판매하여 연인원 1천여명이 매장을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서울 동ㆍ서부
 서울동ㆍ서부교구 가을보은 바자가 지난 24, 25일 이틀동안 서울회관에서 동부교구(교구장 이혜정)의 주관으로 열렷다.
 「좋은 물건 싼값으로 정성 드려 판매자하자」란 정신으로 대 사회 봉공 활동을 위해 해마다 실시, 완전 정착된 서울 동ㆍ서부 바자는 이날 오전 10시 양 교구장을 비롯, 양봉공회장 등이 개장테이프를 끊음으로써 판매가 시작됐다.
 이번 바자에서 판매된 품목은 일반식품, 저장식품, 가루종류, 젓갈류, 간이식사 등 총 1백80여종을 다양하게 판매하여 호황을 이뤘다.
 이날 판매된 품목 중 산지에서 직접 들여온 젓갈류와 가루종류가 잘 팔렸으며, 남은 수익금은 은혜심기 일환으로 서울 양 교구가 적극 추진하고있는 종합사회복지기관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폭 쓰여질 전망, 보은바자가 은혜나눔터로써의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바자를 주관한 동부교구 주정선 봉공회장은 『금년엔 수해로 인해 현지 물품 조달이 어려웠으며, 앞으로 서울에 복지회관이 3개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여기에 봉공회 기금을 집중투자하고 봉공활동 현장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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