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백 박사

한편 원광대 약학대학 약품연구소장인 김재백 박사(법명 : 법현 ㆍ 55세)가 4일 열린 원불교사상총발표회 개회식전에서 김정용 원불교사사연구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재백 박사가 이날 감사패를 받게 된 것은 원불교사상연구원 기금인 「숭산연구기금」을 설립토록 하여 원불교사상연구에 크게 공헌하였기 때문이다.
金박사는 故 박광전 종사로부터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원광대 건학정신을 연구하는 가장 중요한 연구소인 만큼 1억 원 정도의 기금을 확보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1985년에 5백만 원을 희사, 「숭산연구기금」의 초석역할을 했다.
현재 「숭산연구기금」은 金박사가 희사한 기금이 증식되어 1천만 원이 되어 금년부터 「원불교사상연구총서」를 발간하고 상임연구원을 둘 수 있게 되었다.
金박사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금 1억 원 조성에 앞장서서 숭산 종사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 출신인 金박사는 교단에 소남훈련원 부지를 희사한 故 소남 김영현(법명 ㆍ 정광) 선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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