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정책 설명회, 총부 근무자 정책 이해도 높여야

'100년성업봉찬으로 결복교운 열어가자'는 95∼97 교정정책 모토다.
18일 중앙총부 법은관 회의실에서 새로 부임한 교무와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교정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배현송 기획실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설명회에서 교정목표로 ▷100년성업봉찬 ▷교화대불공 ▷교단혁신 ▷교구자치화로 정하고 자율과 책임, 공의와 합력으로 결복교운을 열어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100년성업봉찬의 경우 성업회 사무총장이 추진팀장이 돼 교법확산운동, 자신성업봉찬, 교단혁신과 세계교화, 은혜심기운동, 대산종사 기념사업을 주요과업으로 삼았다. 교화대불공은 교화부원장이 추진팀장이 돼 교화단 활성화와 훈련강화, 대사회 문화·봉공 교화, 세계교화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교화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교단혁신은 정책연구소장이 추진팀장을 중심으로 이단치교의 실현인 교화단 제도를 교단 통치 및 교화의 핵심 조직으로 발전을 기한다. 이를 통해 출가재가 교역자제도 혁신인 출가재가 교역자 선발, 교육, 평가, 인사, 재교육, 복지제도 연구 혁신에 힘을 모으게 된다. 교구자치화는 기획실장을 추진팀장으로 교구별 법인분리, 교구자치력 확립, 중앙권한 점진 이양 및 교정원 조직정비 순으로 공의와 절차를 걸쳐 추진된다.

마무리 발언에서 배 기획실장은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 관련기관과의 소통에 매우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WonTIS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중에 불명확하게 확대재생산하는 내용이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해 전담부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김경일 사무총장의 '비전과 과제 시안'을 중심으로 정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교정정책 설명회는 12일 열린 제177회 임시수위단회에 결의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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