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ㆍ 동안양도 각각 이안 ㆍ 신설

대정교당
제주교구 대정교당(교무 조영선) 신축봉불식이 19일 오전 11시 박은섭 교구장 서성범 법사(교정원 재무부장) 부오현 대정읍장을 비롯, 1백30여명의 출가 ㆍ 재가교도가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이용면 사무장의 사회로 개식, 경과 보고에 이어 조영선 교무의 봉안문 독배와 독경(일원상 서원문)등이 있은 후 박교구장의 종법사 치사 대독이 있었다.
이어 서성범 법사는 적잖은 어려움속에서 교당을 신축할 수 있었던 대정교도등의 노고를 치하한 후 원불교를 아직 모르는 사람을 위해 원불교 출현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부오현 대정읍장은 축사를 통해 『원불교의 진리성과 사회개혁 의지를 보고 반가운 마음 그지없다』고 밝히고 『원불교에 힘닿는대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정교당은 원기 65년 당시 도순교당 김덕진 교무(현 오등교당)의 연원으로 선교소 설립인가를 받고 같은 해 2월 읍내 하모리 영수동 934번지 2층에 8평짜리 월세방을 마련, 초대 전유현 교무가 부임하고 초대교도 회장에 강정훈씨가 임명됨으로써 교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기 66년 김덕진 교무등의 도움으로 상모리 3182번지에 대지 4백평을 마련하고 어린이 ㆍ 학생회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교화를 시도할 때 현 조영선 교무가 2대 교무로 부임, 근검절약하면서 농번기 탁아소등을 운영하는등 다각도로 교화활동을 하다가 교구내 10개 교당등의 희사금으로 원기 70년 8월부터 전 교도가 일심합력하여 교당을 신축, 대지 4백평 건평 45평 총공사비 2천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봉불식에서 있었던 시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법사 표창장 : 교도일동 ▲교구장 감사패 : 이광철(교당건립추진위원장) 김용익.
평화교당
전주교구 평화교당(교무 김제명) 신축 봉불식이 12일 오후 2시 서대인 ㆍ 안이정 ㆍ 김근수 법사와 송영지 교구장을 비롯한 출가 ㆍ 재가교도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궁원 사무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봉불식은 강인종 교당신축기성회장의 경과보고와 김제명 교무의 법신불 봉안문 독배에 이어 종법사 치사(안이정 법사 대독)와 김근수 법사의 설법및 교당부설 원광유치원 원아들의 재롱발표 순으로 징행됐다.
김법사는 설법을 통해 『한국은 복 기운과 도덕기운을 함께 지녀 국운이 양양하다』고 전제하고 교운의 양양함과 재가 출가 전 교도의 사명이 중대함을 밝힌 후 봉불의 의의를 설법했다.
평화교당은 원기 65년 교동교당(교무 임선양)의 연원으로 전주시 평화동 1가 586~9 가옥 1동을 전세얻어 중앙총부로부터 선교소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3월 김제명 교무가 초대교무로 부임, 신설 봉불식을 가진바 있다.
다음해 1월 교화장소를 넓혀 평화동 417번지로 이안봉불식을 가졌으며 그 후 발전을 거듭하던중 김종현 교도(김성훈 교무 부친)의 교당대지 희사에 힘입어 지난해 7월 법당신축 기공식을 갖고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백47평의 건물 총공사비 8천백만원을 들여 금년 4월 완공하여 이날 봉불식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재 평화교당은 어린이 회 학생회를 조직, 청소년 교화도 실시하고 있으며, 원기 68년 부설원광유아원을 개원한 이래 4백11명의 원아들을 졸업시켰으며 현재 1백5명이 공부하고 있다.
교당신축에 공이 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법사 표창장 : 교도일동 ▲종법사 표창패 : 이수도 ㆍ 김종현 ▲교정원장 표창패 : 강인종 ㆍ 김성화 부부, 강세우 ㆍ 박서행 부부, 송정용 ㆍ 이선만 부부, 김성국 ▲교구장 표창패 : 허대현화 ㆍ 조상현 ㆍ 노상진 ▲교무 공로패 : 김화정 ㆍ 유덕희 ㆍ 윤슈심 ㆍ 강정신 ㆍ 주성원 ▲신축기성회장 감사패 : 정일건축설계 김상삼대표.
강릉교당
춘천교구 강릉교당(교무 전명진) 이안봉불식이 21일 오전 11시 한제선 교구장을 비롯,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김대선 서울 서부교구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봉불식은 박덕봉 교도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전교무의 봉안문 독배, 요인사령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광정 법사(서울 동부교구장)는 설법을 통해 『대종사는 새 시대의 주세불로 오셨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하고 구아주 구가주 구국주 구세주로 받들 때 이 땅에는 한량없는 은혜가 충만되고 그 사실을 ale고 따른다면 자연 강릉교당은 무궁한 발전이 되어 강원 동부교화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원교당 태덕권 법사(사직교당)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봉불식을 계기로 강릉교당이 힘을 얻어서 강원교화의 활력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교구장은 요인 사령장을 △회장에 박덕봉 △부회장에 김형주 △주무에 박현길 한금현 김서훈 △순교에 김성윤씨에게 각각 수여했다.
강릉교당은 원기 53년 금장권 법사의 첫 출장법회에 이어 조일관 법사, 최인춘 교무가 출장법회를 보아오다가 사직교당을 연원교당으로 해서 지난 69년 3월 8일 임당동에 대지 43평 건평 25평을 전세로 마련하고 봉안식을 거행했다. 69년 10월 11일 강릉선교소 인가를 받았고 70년 2월 24일 초대교무로 전명진 교무가 부임, 본격적으로 교화를 시도해 오다 교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원기 72년 4월 25일 교2동에 건평 37평의 2층 건물을 전세로 마련, 이날 봉불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동안양교당
수원교구 동안양교당(교무 유현실) 신설 봉불식이 17일 오후 3시 안양시 비산동 557~1번지 현지에서 서대인 교령, 문동현 재가교령, 이공전 중앙문화원장, 이정무 교구장을 비롯, 재가 출가교도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안대운 교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봉불식은 전태인 부회장의 경과보고와 봉안문 봉독(교무)에 이어 종법사 치사(장응철 총무부장 대독), 문동현 교령의 축사, 이공전 법사의 설법순으로 진행됐다.
이법사는 설법을 통해 『처음 교당을 신설할때의 열의가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며, 또한 안양교당과 합력하여 안양지역 교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후 법신불 일원상을 봉안하는 의의와 원불교의 신앙에 대해 설법했다.
동안양 교당은 안양교당의 연원으로 금년 1월 25일 교당을 신설하기 위해 젊은 연화회원과 부부를 주축으로 최봉식 교도를 고문으로 추대하여 첫모임을 갖은 후 같은 해 2월 1일 교당신설 추진위원회(위원장 전태인)를 구성하여 적극 추진, 안양시 비산동 현지의 3층건물을 전세 얻어 2천여만원으로 시설및 비품등을 갖추었으며 4월 20일 초대교무로 유현실 교무가 부임, 이날 봉불식을 갖게 된 것이다.

뉴욕 원광한국학교 어린이, 미 동북지역 예술제서 호평
미주 동부교구 뉴욕교당 부설 뉴욕원광학교(교장 송영봉)는 9일 재미 한인학교협의회 동북부지역회가 주관한 제1회 어린이 예술제에 참가하여 6백여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창작무용 「은하수」등을 선보임으로써 교단을 홍보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날의 행사는 우수 한국학교 13개교가 참가하여 한국의 문화를 뉴욕지역에 소개했는데, 프로그램 가운데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한국 창작무용「은하수」는 연수차 뉴욕에 와 있는 김소라씨(법명 현아 ㆍ 대구교당 교도)가 안무하여 직접 지도, 14명의 어린이가 선녀복을 입고 북극성을 중심으로 한 별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이날 이중훈군(1학년)은 글짓기 낭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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