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ㆍ회상ㆍ진리와 하나되어
대서원으로 공도 헌신 할 것을 다짐

사진>원기 75년도 출가식이 7일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1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날 출가자 일동은 공도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원기 75년도 출가식이 7일 오후 2시 이철행 교정원장과 김지현 감찰원장을 비롯한 교단 간부진과 축하객 등 1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총부 기념관에서 성대히 거행, 공ㆍ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대산종법사는 치사(박장식 원로수위단 중앙단원대독)를 통해 『출가란 집을 나와 세계를 향해 나간다는 뜻으로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작은 나의 집을 벗어나서 크고 참된 본래 나의 집을 찾아 옮기는 것』이라 전제하고 『스승과 법과 회상과 진리에 하나 되는 대 서원을 올리고 대 신성을 바쳐서 대정진 대적공을 하여 전탈전여 전신전수 하고 위법망구 위법망사하자』고 강조했다.
 성도종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가식은 원음합창단의 서곡과 축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출가자 60명이 입장한 뒤 조정중 총무부장의 약력보고에 이어 60명의 출가자를 대표하여 이현옥 교무는 출가자 서원을 통해 「개인의 권리와 명예와 이욕은 일체 포기하고 오직 본교를 위하여 정진하겠나이다」는 등 4조항을 서원 했다.
 이어 출가자 일동은 원로 교무들로부터 일일이 「법락과 전무출신의도」를 수여 받고 교역에 임함에 있어 제생의세의 투철한 출가자의 사명을 다짐하며 이 교정원장과 함께 「전무출신의 도」를 봉독했다.
 이어, 이광정 교무(정수위단 중앙)의 설법, 득도의 노래가 있은 후 출가자 인사 및 퇴장 등으로 진행됐다.
 이 교무는 설법을 통해 『전무출신을 지원할 때부터 정규과정을 수료하기까지는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이를 신심과 서원일념으로 극복하고 오늘 이렇게 출가 식을 거행하게된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축복을 보낸다』고 전제한 후 『온갖 어려움을 끝가지 극복, 투철한 제생의세의 사명감을 갖은 우리는 수행인의 자세로써 갈고 닦으면서 살아감과 동시에 신앙 인으로서 비치면서 사는 삶을 살아 갈 때 영광된 생에가 될 것』이라 말하고 『특히 대종사님의 전법사도로서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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