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말을 앞두고 여러 교구가 교의회를 열어 내년도 교화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사진은 목포교구 회의 광경
춘천
 춘천교구 교의회가 5일 오전 11시 홍천교당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되어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김우정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의회는 심대하 의장의 개회사, 장혜성 교구장의치사, 전 회의록 낭독 및 경과보고가 있은 후 안건토의가 진행됐다.
 장교구장은 치사를 통해 『세계 정세와 기운이 하나로 돌아감이 분명하고 국내적으로도 지자제를 통해 민주화로 돌아가는 현실』이라 전제한 후 『우리 함께 뜻과 정성을 하나로 뭉쳐 대종사님의 법음을 힘차게 굴려가고 이북교화의 전초지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자』고 강조했다.
 안건토의에서는 금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편 내년도주요계획으로는 ▲요인훈련 실시 ▲영동과 영서지역을 나누어 교리학교 실시 ▲또한 법인기도, 교도훈련 등을 실시키로 했다.

목포
 목포교구 제5차 정기교의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목포교당에서 이대선 의장의 주재 하에 30명의 의원이 참서간 가운데 예산안 심의와 아울러 내년도 사업계획 중의 하나인 대종사 탄생 1백주년 기념대회의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노대원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의회는 이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혜순 교구장은 훈사를 통해 개인에 있어 실력을 갖춰줄 것을 강조한 후 『교구의 실력은 첫째 전체교도 수 출석률이 증가하는 교구, 둘째 속깊은 마음공부를 하는 교구, 셋째, 교당유지가 튼튼한 교구, 넷째 화합과 합리가 함께 하는 교구로 저력을 쌓아 성업봉찬 사업에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각자가 거듭나고 도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안건 토의에서는 금년 도 결산 안을 승인한 후 원기 76년도 연간 교화계획에 필요한 예산 4백3만5천 원을 수정 없이 통과시켰다.
 특히 성업봉찬회에서 추진하고있는 은혜심기운동과 헌혈ㆍ현안 기증은 교당별로 전개키로 하고 내년 기념대회에 참석할 1천2백여 교도확보에 연초부터 치밀한 계획 하에 교화의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어 속회된 원덕회에서는 지난 7월에 결성된 만큼 상호 친목을 위주로 하는 모임이 되어졌는데 이를 더욱 활성화 시켜 교구 지원 및 열악한  교당보조 등 사업계획을 마련 실시키로 했다.

부산서부
 부산서부교구 제5차 정기 교의회가 9일 오후 2시 교구청에서 이춘일 부의장의 주재로 열려 내년도 교화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박은국 교구장은 치사를 통해 일년동안의 교무ㆍ교도회장단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대종사탄생 1백주년을 기해 입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교화력을 확산하고 복지회관 설립의 추진과 은혜의집 적극 활용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원불교가 되며 부산청소년훈련원을 사회청소년들에게 두루 개방하여 사회 속에 원불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응준 사무장으로부터 교구교화사업과 청소년 훈련원, 예지원, 봉공회 등의 경과보고를 들은 후 내년도 교화계획과 2천3백여만원 규모의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구의 경제력 증대를 위한 조직정비와 수익사업체 구상 건 등이 논의되었고 원덕회와 청운회의 활성화에 대한 촉구도 있었다.
 특히 이날 교의회에서는 11월말 현재 2천7백81명을 입교시킨 금년도 교구 입교운동의 결과보고와 아울러 우수교당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교구장 상 = 입교목표 실적 최우수상 : 서면교당, 同우수상 : 사상ㆍ김해 교당
 ▲교구교의회의장상 = 입교목표실적 최우수상 : 사상교당, 동우수상 :괴정ㆍ남부민 교당

서울동부
 서울동부교구 제5차 정기교의회가 9일 오후 2시 종로교당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원기 74년도 결산 및 금년도 중간결산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는 고문국 의장의 주재아래 진행되어 개회사에 전 회의록 낭독 및 사업보고(서영수 사무장)가 있은 후 안건토의가 있었다.
 이 교구장은 치사를 통해 일년동안의 교당별 교화활동, 봉공회 활동, 세계불교자 대회 협조 등에 대해 치하한 후 『내년도 중심사업인 은혜심기운동, 유린보은동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운영, 분당지역 교당설립 등에 적극 합심하고 신앙수행에 매진하여 대 보은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안건토의에서는 원기 74년도 결산액 2천6백86만원, 금년도 (11월말) 중간결산 액 3천4백48만 5천4백87원, 내년도 예산액 4천13만원을 각각 승인했다.
 특히 내년도 특별사업으로 추진될 분당지역 교당 신설과 유린 보은동산 종합사회복지관의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특별 희사 자를 발굴하는 한편 각 교당 봉공회에서 협조키로 했다.
 이날 금년도 중간결산 승인과정에서 예산액과 결산 액의 차액이 너무 많고, 교화 예산액의 상당수가 활용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과 함께 내년도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했다.
 한편 교의 회가 끝난 후 시내음식점에서 원덕회 송년 모임이 있었다.

수원
 수원교구 제5차 정기교의회가 9일 오후 3시 30여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당에서 개최되어 내년도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이장훈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교의회는 민명철 부의장의 개회사, 전 회의록 낭독에 이어 안건토의에서 ▲전년도 결산과 ▲금년도 중간결산을 승인한 뒤 ▲내년도 예산안과 아울러 사업계획으로 단장ㆍ중앙훈련(1월), 요인후년(3월), 봉공회원 훈련(6월), 교리강좌(9월), 보은바자 (10월)등과 소년 감별소 지원 등 사회봉사의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안건토의를 마치고 이정무 교구장은 훈사를 통해 『내년은 대종사탄생 1백주년으로 몸과 마음을 모아 기념행사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힘을 모으며, 교구에서도 청소년 교화에 더욱 관심 갖고 지원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종사틴생 기념대회 일정에 대해 이 사무장으로부터 자세한 보고가 있었다.

전주
 전주교구 정기교의회가 9일 오후 2시 30분 교구청 소 법당에서 차재덕 교의회의장, 송영지 교구장 등 50여명의 의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됐다.
 차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교의회는 이춘선 사무장의 전 회의록 낭독과 오진원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안건토의에 들어갔다.
 안건토의에서 전년도 결산과 금년도 중간 결산 안을 승인한 후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전주교구는 내년에 교도들로 하여금 신앙을 통한 주인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구차원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기로 하고, 그동안 운영해 온 교리학교 등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붓글씨ㆍ한글교실 등 문화교화를 통한 사회교육을 활성화시키기로 하며, 이 같은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 2천여만원을 승인했다.
 한편 임원선출을 통해 ▲교의회의장에 이덕기 전구교당 교도회장을 선출한 것을 비롯 ▲부의장에 정백암 서전주 교당 교도회장과 황의도 진북교당 교도 부회장을, ▲감사에 오진원 덕진교당 교도회장과 이허장 봉동교당 교도회장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