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陽교당 창립에 헌신

 益山교당 栢山 金一善正師가 7일 오후 7시 숙환으로 이리시 신동 자택에서 87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발인식은 故人의 공부성적이 정식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준2등, 원성적 정2등으로 거진출신 2좌위에 해당 됨에 따라 교회연합장으로 9일 오전10시30분 익산교당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栢山正師는 전남 영광군 군서면 신하리에서 출생, 원기19년에 恒山 李昊春正師의 연원으로 입교하여 道陽교당의 전신인 新河교당 창립주로서 온갖 노력을 다하였다.
원기27년부터 주무로, 원기42년부터는 부회장으로, 원기 48년부터는 회장직등을 수행하면서 도양교당의 유지발전에 진력을 다했다.
 원기42년에 栢山이란 법호를 받았으며, 그후 서울 개봉동으로 이사하여 개봉교당 창립의 주역이 되었다. 원기68년 다시 중앙총부 부근으로 이사하여 익산교당에 다니며 수행적공을 계속하여 원기70년에 정식법강항마위에 승급하였다.
 그동안 노환으로 신고하면서도 수행적공하며 기도생활로 생사거래에 대한 깊은 준비를 해왔다.
 유가족으로는 부인인 김수정월정사가 익산교당의 유지발전에 헌신하고 있으며, 자녀인 普信(초량교당) ㆍ 興信(백산교당)교무가 전무출신으로 봉직하고 있다. 또한 장자인 채상은 원광대부속전주한방병원에서 재가교도로서 교단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栢山正師의 연원으로 신재일교무(영모원 부원장)등 10명이 전무출신하여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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