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상호간 심신단련 주력

 원광대학교 제2병동(정신병동)에서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이리교구청년 자원봉사대(대장 秋宗圓) 제32차 은혜훈련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 14일 이틀간 「하나됨을 위한 은혜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벌곡 삼동원에서 실시됐다.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강의중심의 치료요법등을 익히는 훈련과는 달리 이번 여름훈련은 대원 전체가 신앙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정신력과 융화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13일은 결제식, 상황놀이, 서원의 밤, 전체토론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토론시간에는 「봉사대의 나아갈길」이란 주제로 진행되어 원광대부속 제2병원에만 국한시켜 봉사활동을 해왔던 것을 정신질환자 요양소인 삼정원까지 활동법위를 넓히는 문제를 다뤘다.
 14일은 묵언고행, 오리엔티어링, 해제식등이 있었으며, 오리엔티어링을 통해서는 회원상호간의 단합과 극기심배양등 심신단련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해체식에서는 감각감상발표와 뺏지수여, 훈사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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