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영세민들에 자립의 능력 배양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번동2단지 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13일 오후 3시 이철행 교정원장, 김근수 총부 서울사무소장, 신오철 국회의원, 반충남 동봉구청장 등 출가재가교도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서울시 도봉구 번3동 주공아파트 2단지 현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인덕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은 이제성 관장이 경과보고, 이교정원장의 치사, 반 도봉구청장의 격려사, 신 국회의원과 신형환 농협중앙회 이사의 축사에 이어 이 관장의 인사말과 스리랑카의 다울디너 야니사라 마하테라 스님과 올란데 아난타 스님 등의 팔리어 기원 독경이 있었다.
 이 교정원장(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이 복지관은 누구든지 와서 이용하고 한번 이용한 사람들은 또 찾고 싶은 마음이 나도록 친절하고 유익함을 주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동복지관은 살기 좋은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정부의 시책에 따라 전국의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 주택을 건설하며 아울러 저소득층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써 이들의 자립능력 배양과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 이를 원불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위탁, 운영케 됐다.
 시설로는 지하(1백74평)에는 강당, 공동작업장, 취미교실, 부녀교실, 사회교육실, 직업교육실, 어린이 기능교실, 체력 단련실, 자원봉사실, 관리실이 있으며 1층(27평)에는 한방치료실이, 2층(1백67평)에는 사무실, 관장실, 회의실, 컴퓨터 교실, 탁아소, 어린이공부방, 남녀독서실, 상담실, 교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있어 도시영세시민의 자립을 돕는 한편 안식처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사업내용은 아동복지사업으로는 어린이 집 운영, 어린이 공부방, 기능교실, 아동상담실 운영을 청소년복지사업으로는 독서실운영(남녀), 청소년교양교육, 청소년 그룹활동지도, 상담실 운영, 야학교실운영 등을 가정복지사업으로는 영세가장 자립지원, 한방 치료실 운영 등을 노인보기사업으로는 노인정 운영, 지역복지사업으로 주민교육, 건강생활 체조교실, 자원봉사자 활용, 각종 편익시설 제공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며 10일 현재 어린이집에 41명, 독서실에 15명, 컴퓨터 교실에 60명, 어린이 기능교실에 75명이 이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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