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칸타타 등을 연주

 이리교구 원음합창단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금년으로 6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16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이리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출가재가교도를 비롯하여 일반 시민 학생 등 1천8백여명이 관람,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연주회에는 원음 합창단오케스트라의 심원향 상임지위자의 지휘로 먼저 시벨리우스의 시의 교향악 작품 26핀란디아를 서곡으로, 멘델스존의 피아노콘서트 2장 작품 40을 원광대 음악교육과에 재학중인 이현희양의 피아노 연주와 동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있었다.
 이어 원광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인 송관은 교무 작곡의 원불교 칸타타 거룩하셔라 우리 대종사가 원음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비롯, 최덕식 교수(원광대바리톤)김영순 교수(원광대소프라노)의 고운 화음에 실려 깊어 가는 가을을 서정으로 물들였다.
 한편 칸타타 거룩하셔라 우리 대종사는 소태산 대종사의 십상을 그린 작품으로 김학인 교무가 작사했으며, 그중 생명을 다 바쳤네오 기쁜 날나 기리 여기 살고 싶네유월이 오면바다로오 이 기쁨이여는 송관은 교무가 작곡 도중에 삽입하여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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