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관은 교무, 음악을 통한 교화

 원광대 음악교육과 송관은 교무의 가곡집출판 기념음악회가 5일 이리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김재명 외 제자 10명이 지난 35년 동안 송 교무가 음악과 함께 한 생활 속에서 체험한 결실을 엮은 성곡과 가곡 120여곡 중에서 깊은 산골,인연,월명암 등 20여곡을 불러 작곡집 발간을 축하했다.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송 교무는 원기 71년 원음합창 오케스트라 창단, 대종사 십상칸타타작곡, 5회의 작곡발표회 등을 비롯하여 금년 2월에는 원불교음악인회를 태동시켜 음악을 통한 교화활성화와 전문적인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 교무는 이번 작곡 집에 대하여 음악분야에 문열 이로 나와 빚을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정법회상에 바치는 원력과 감사와 보은의 결정체다며 앞으로도 교리를 바탕으로 한 교향곡, 오페라 합창곡 등 전문성을 띤 연주용 성곡과 국악원음관현악단, 대합창단을 만들어 일원의 법음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과 아울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원불교출판사에서 발행된 <거룩 거룩 하셔라> 성곡집에는 본인이 직접 작시작곡한 항상 기쁜 날, 오 기쁜 날등 25곡과 작곡한 성곡 91곡이 실려있다.(p322 / 1만4천원)
 또한 <청산은 깊어 좋아라> 가곡집에는 앉은뱅이,저녁별등 가곡 38곡이 실려있다. (p 132 / 6,000원)
 작곡자 송 교무는 각 350권을 교립 중고등학교에 기증했다.
 사진>송관은 교무의 가곡집출판 기념음악회가 5일 이리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