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교당 신축 봉불
유린원광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서울동부교구 유린교당은 신축봉불식을 23일 오후 2시30분 재가 출가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명신 사무장의 사회로 개회, 이윤중 교도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명중 교무의 법신불봉안문 독배와 종법사 치사(김인철 교정원장 대독)가있었다.
 동교당은 원기 71년 종로교당 혜타원 윤치덕교도가 자신이 운영하던 유린새마을 유아원(대지 1천62평 건물 5동2백15평)을 희사함으로써 종로교당에서 출장 법회를 보기 시작 선교소인가를 받고 , 3월 초대 태성실 교무가 부임하여 5월에 신설 봉불식을 갖고 교화의 터전을 닦았다.
 따라서 유아원 운영과 어린이 법회, 경희대원불교 교우회를 통한 주민한방 치과무료 진료를 실시, 지역 봉공 사업을 전개했다. 원기 74년 정명중 교무가 부임, 생활관 보수와 수양 원을 개축하고 건물 1개동을 탁아시설로 개조하여 탁아 반을 신설운영 주1회 교사와 유아원생 법회 월1회 부모교육 교화를 활성화 시켰다.
 원기 76년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과 원광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설립을 위해 유린교당 2층 건물 1동과 유아원 건물 3동이 철거됨에 따라 보존하게된 수양원 건물에서 법회를 보게 되었다.
 교당 이전 대책으로 고심하던 중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신축하기로 결의, 전교도의 성금과 동부교구 종로교당의 협력으로 총 공사비 1억1천3백만 원으로 법당과 생활관 등 총건평 74평을 신축했다.
 이날 봉불식에서 이광정 교무(수위단중앙단원)로부터 유린교당이 세워지게된 동기와 법신불 봉안의 의의에 대한 설법이 있었다. 또한 고문기 교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55년 전 혜타원님 부군인 한철호 선생께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한 이 터전에 복지관과 교당이 세워지게 됨은 매우 뜻 있는 일이며, 감사한 일이다고 피력했다.
 시상 순에 김 교정원장은 한광수(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 이사장), 한지성(종로교당)교도에게 소태산 대종사 탄생백주년 기념패와 논문집을 증정했고, 이혜정 교구장은 최순영 신도리코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요했다.
 한편 이윤중 교도회장, 김중민 교도부회장, 교화단 단장들에게 사령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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