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다인회창립 발기인 모임

원불교 다도인 들의 모임인 원불교다인회(가칭)가 창립된다.
 교정원 문화부에서는 7, 8일 원불교다인회 발기인 모임을 대구 동명훈련원에서 갖고 다인회 창립을 논의했다.
 이번 다인회 창립 논의는 우리 것을 찾고자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면서 교단 내에도 이러한 움직임의 하나로 전통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도인 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
 다인회가 창립되면 회원들은 전통 다문화 보급을 토한 전통의식 고취와 일원주의 사상에 입각한 행다 예법 연구, 다 생활을 통한 교화활성화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다도회 창립에 동의하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그동안 각자가 나름대로 배우고 익힌 행다례 법을 시연해 선보이고 이를 통일 시켜 나가기 위한 토론과 향후 발기인총회 개최와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발기인 총회는 6월 중순, 정기총회는 7월 하순, 그리고 11월 총회시기에 맞춰 다도시연회를 갖기로 하고 발기인 대표와 총무를 선출했다.
발기인대표는 이운숙(소록교당), 고주심(영주교당), 김성근 교무(영산 출장소)가 공동으로, 총무는 김정연 교무(부산보화당), 성현숙 교도(대연 교당)가 각각 선임됐다.
사진>원불교 다인회 발기인 모임이 7, 8일 대구동명훈련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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