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부청소년국, 전북 중고생 위탁훈련

 전북도내 중고생 남녀 1백50여명이 8-11일 3박4일 동안 삼동원에서 교정원 교화부 청소년국에 의한 위탁훈련을 받았다.
 나우리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위탁훈련은 8일 오전 10시 전주 공설운동장에서 집결, 고부 동학전적지를 답사 동학혁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삼동원에서 결제식을 가졌다. 이어 얼굴을 익히기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훈련규칙에 대한 생활훈련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훈련 이틀째 되는 날은 아침시간 명상(조선)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박은식 선생에 대한 강의, 선인장 재배, 우리 농작물 가꾸기, 우리의 농촌을 알자란 시간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에게 실습위주로 농촌의 현실을 일깨워줬다.
 셋째 날은 청소년들에게 좌선을 가르치고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한 집단활동과 서로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식을 콩트 형식으로 꾸며 체험케하는 우리 모두 하나되어 시간과 청소년들의 이상과 꿈을 낭만으로 승화시키는 캠프파이어에 이어 마지막날에는 소감문 쓰기와 해제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참가한 청소년들로부터 건전한 의식과 놀이 문화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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