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공·박영훈·김지선·윤오형 교도 등 4명

거진출진으로 기관·단체 등에서 교화사업을 담당할 원무 4명이 탄생했다.
교정원 총무부는 지난 6일 교정원장실에서 원무자격전형위원회를 열어 지원자 5명 중 4명을 원무로 발령했다.
원기81년 원무제도 제정 후 첫 배출된 원무와 교화담당지는 고려대 교우회 담당 崔喜恭(47, 원남교당), 서울공립중학교 담당 朴泳勳(39, 강동교당), 동자초등학교 담당 金至善(46, 영동교당), 임실읍사무소 담당 尹五亨(59, 임실교당)교도 등이다. 이들에게는 해당 교구에서 사령장과 교복, 법락을 수여하게 된다.
원무발령과 관련, 총무부장 金主圓교무는 『과거에 실시됐던 재가교무제도를 보완, 각자 직장에서 교화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것으로 원무제도가 정착되면 직장, 단체, 청소년교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연령 30세 이상, 입교 10년 이상, 법계 교선(정식 특신급) 이상, 재가교역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실적이 있는 교도들 중에서 자기가 속한 직장에서 교화를 담당할 수 있는 분을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金총무부장은 『원무의 임기는 3년이며 매월 활동보고서를 소속교당, 교구, 기관책임자에게 보고해야 한다』면서 『성과를 보아 매년 원무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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