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도 24명, 대호법 12명 등 법훈자 36명 배출, 교화대상 26명
청소년문학상·교화부 시상도 겸해

<사진>대봉도·대호법 법훈수훈자들이 좌산 종법사와 함께 기념촬영/원기 82년도 원불교 교화대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법훈서훈식 및 교화대상·청소년문학상·교화부 시상식 등이 지난 9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새 회상 초창에 혈심혈성을 다해 원성적 정특등에 해당되는 36명의 법훈수훈자에 대한 법훈서훈과 교화대상 수상자 2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9일 오후2시 1천3백여명의 대중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원음오케스트라(지휘 심원향)의 주악속에 교화부차장 장연광 교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左山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법훈수훈자, 교화대상 수상자, 청소년문학상·교화부 수상자들을 두루 치하한 후 『오늘이 있기까지 이 분들이 겪은 고생과 노력, 정성은 구천에 사무치고 있다』면서 『자족하지 않는 마음과 상없는 마음으로 전진한다면 이것이 밑거름이 되어 영생의 큰 복전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左山종법사는 대봉도(전무출신) 24명, 대호법(거진출진) 12명등 총36명의 법훈수훈자들에게 법훈증과 법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서훈을 받은 대봉도는 전기철·김성주·윤정관·박영권·양혜련·권우연·임선양·김대심·장경안·정경호·김봉식·이선우·이지일·권정음·유관진(이상 생존인) 김선지행·조일관·정안심행·정양진·이정만·조만식·박진오·안지숙·이태연(이상 열반인)교무 등이고 대호법은 임영전·김명덕·김현강옥·최상공·오광천·박원선·김이덕·조명량·김경원(이상 생존인) 최근숙·최복경·탁보신갑(이상 열반인)교도 등이다. 법훈증 및 법훈장을 수여받은 수훈자들은 불전헌배를 통해 이공부 이사업에 영생토록 정진할 것을 법신불전에 다짐했다.

이어 있은 교화대상 시상식은 교정원장 趙正勤교무가 시상했다. 각 부문 대상은 ▶일반교화:최희공 ▶청소년교화:완도청소년훈련원 ▶교육:영산성지고 ▶산업경제:김법현 ▶공익:서울교구봉공회 ▶문화:정승섭 교도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일반교화:중앙교구, 원불교여성회, 서울청운회, 이충은 ▷청소년교화:양석호, 류화석, 김광원, 박문창 ▷교육:서울교구, 대구경북교구, 부산교구, 정세훈, 김지선, 박영훈 ▷산업경제:양승원 ▷공익:전주.완주자원봉사단, 허영희 ▷문화:원미술인회, 심원향, 방도웅 교도 등이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교화 심화의 해를 맞아 문화부가 전개한 청소년문학상 시상에서는 대상을 받은 장용호 교도등 9명에게 시상했다. 교화부는 교화발전에 공이 큰 교도와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연원상:윤신택(이리교당), 김법현(남중교당)교도, 동이리교당 김수인 교무 ▷재가주체교화상:남중교당 ▷지역사회교화상:임실지역교화협의회 ▷청소년교화상:영광교당 고원국, 남원중앙교당 안경덕, 조치원교당 이지연, 삼척교당 박희종 교무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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