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문학 제3집

      원불교문인협회

기존 조직체계를 재정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불교문인협회(회장 이도식)가 『원불교문학』 제3집을 발간했다. 이책에는 재가ㆍ출가교도들의 시, 동화, 정기일기, 신앙수기, 특집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을 싣고 있다. 특집으로는 원불교 초기 정기간행물의 시가연구와 소태산 대종사의 시가연구등이 실려있어 시가 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불교 청소년 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도 게재해 각 교당 청소년들이 문학에 관심을 환기 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원불교문인협회ㆍ429쪽ㆍ비매품.

『마음은 어디서 쉬는가』

  출가교화단 정기일기 모음집

출가교화단원들이 근무현장이나 생활 속에서 직접 부딪히며 느낀 많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기록한 정기일기 모음집 『마음은 어디서 쉬는가』가 발행됐다. 감각감상과 심신작용처리건으로 엮어진 이 책에는 1백30여명의 일기가 수록되어 전무출신들의 마음공부 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前 수위단회 사무처장 남궁성 교무는 발간사를 통해 「작금에 우리는 사회의 지도층들이 한 경계의 실수로 그간의 노력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 현상을 보면서 열린 시대의 지도자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정기일기는 새 시대의 인물을 훈련시키는 수행법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가교화단원 정기일기 모음집은 원기81년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한 것이다.

수위단회사무처편ㆍ316쪽ㆍ비매품.

『교화단 지침서』

    교정원 교화부 편

교정원 교화부에서는 원기83년도 지도자용 및 단원용 『교화단 지침서』를 발행, 구랍 15일 각 교당으로 발송했다. 이 지침서에는 左山종법사 신년법문을 비롯 내년도 교화부의 주요 실천사항, 월별 교화단 안내 등이 실려 있다. 교정원 교화부는 『이 지침서는 재가교도의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교도간의 일체감을 형성하여 교화단 교화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제작됐다』고 밝혔다.

『원불교 어린이예절』

    교화연구소 편

『원불교예전』 가운데 통례편을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춰 새롭게 각색한 『원불교 어린이예절』이 나왔다. 교정원 교화연구소에서 발행한 이 책은 「예절바른 생활로 아름다운 나를 가꾸어 보세요」라는 부제로 어린이 교화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엮어졌다. 또한 이 책은 교화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절학교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례편 19장 이외에도 교당예절과 학교예절이란 새로운 장을 덧붙였다. 특히 이책의 각 절마다 대종사말씀과 적절한 예화, 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만화 등을 삽입하여 어린이들이 자칫 딱딱하게 여기는 예절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유도했다.

김준영·정법일 교무 엮음. 박은경 교도(성균관대) 그림·282쪽·비매품.

『어린이 지도자학교』

    서울꿈밭 편

어린이교화 교재인 『어린이 지도자학교』가 교정원 교화부 후원으로 발간되어 재가교도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서울교구에서 전개한 10.10운동의 하나로 서울 꿈밭이 주관한 재가지도자 양성을 위한 어린이지도자학교에서 실시한 교육내용을 총망라한 자료집이다.

이 책에는 어린이법회 운영과 관리에서부터 교리전달방법, 여름훈련 프로그램 등 출가재가교도의 강의모음, 원기 83년도 법회운영계획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울꿈밭 편·347·비매품.

『공부심 공부길 공부인』창간

  一圓殿 발행

정전마음공부훈련을 받은 회원들이 기재한 마음대조일기를 모아 발행하는 회지가 창간됐다. 원기83년 1월 창간호를 발행한 이 잡지에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일반교도, 교무, 타종교인 등 79인이 상시훈련 기간에 기재한 일기와 공부자료 등이 다양하게 실려있어 공부길을 잡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선태 교무는 이와관련, 『그동안 회원들의 자료제공 요청이 많아 일기를 한데모아 월간으로 발행하게 됐다』면서 『정전마음공부훈련을 체계화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원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이 회지는 회원들이 보낸 일기.자료를 모아 매월 발행된다. 회지를 받아보고 싶은 분은 온라인 신한은행 360-12-120219 김규미로 회비 5만원을 보내면 된다. 일원전 편.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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