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기념대회 내년 1월 개최키로
원불교 교사회 훈련

 

지난 16일~18일 열린 교사회 훈련에서 교사들이 마음대조공부 일기발표를 하고 있다.

교육현장의 상호 정보교환의 장인 제19차 원불교 교사회 정기훈련이 지난 16~18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려 재가 교화의 주체자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훈련은 마음대조 공부의 확산을 위한 강의(황직평.박선태 교무)와 일기기재와 문답감정(박영훈 원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실천사례 발표(김지선 원무)에서는 학생들이 마음대조로써 자기통제와 조절 능력이 길러지는 인성교육의 효과를 제시했다.

마음대조공부 일기발표의 특징은 교사들이 공감하는 촌지문제, 여학교의 교사가 겪고 있는 성교육문제, 종교간의 갈등문제 등 실생활에서 직접 부딪치는 경계를 진솔히 발표하여 감정을 받는 시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각 지역별 교사회 활동보고 시간에는 마음대조 공부를 정신적인 축으로 삼아 삼동청소년회를 지도해 갈 것을 다짐했다.

표경천 교사(해남공고)는 개인 교육활동 발표를 통해 『정기훈련에서 주고 받은 마음공부 내용들을 금년에는 수업시간에 적용, 학생들에게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교사들의 건강을 위한 수지침 강의(김대종 교사), 교정원 교화부 청소년국의 청소년교화 확산에 대한 방향 제시(장경도 교무), 삼동청소년회 지도자교육 프로그램 안내(서종명 교무)가 있었다.

원불교 교사회는 내년 1월에 교사회 창립 10주년 기념대회 개최와 교사회가를 제정하기로 결의하고, 준비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오성직 교사회장, 부위원장에 김대종 교도, 위원에는 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서울.전북.중앙교구 교사회장과 신충선.최재석.김홍만 교도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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