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도무 겨울 정기훈련

 <사진>교정원 교육부장 황영규 교무가 결제식에서 훈련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전문직 전무출신 양성을 위한 예비도무 정기훈련이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2월5일까지 5박6일간 수계농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박선태 교무의 「정전마음공부」를 위주로 하여 교화부 순교감 김의선 교무의 「전무출신의 정신」,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김경일 교무의 「교단의 전망」 강의와 「일터 이야기」를 주제로한 회화 및 신분검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결제식에서 교정원 교육부장 황영규 교무는 『21C는 전문인재를 요구하는 시대로 각종 전공을 가지고 보은하려고 찾아온 한 분 한 분이 너무나 소중하고 대견하다』며 『이번 훈련을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고 소중한 것을 얻어내는 기회로 삼아 원기83년도 공부계획과 표준을 하나씩 세워가자』고 당부했다.

예비도무 교육과정은 4년으로 평시에는 교립학교, 복지관, 한방병원, 훈련원 등에서 지도교무의 지도를 받으며 근무하고, 매년 전.후반기 1주일씩 정기훈련을 난다.

훈련에 참석한 영산성지고 정도성 예비도무(2년 과정)는 『영산성지고는 마음대조 정기일기공부를 특성화 필수과목으로 매주 1시간씩 배정하고 있다』며 『정전마음공부를 통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학교를 보은의 일터로 삼겠다』고 밝혔다.

현재 교단에는 20명의 예비도무가 전문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