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원광반백년 편찬위

원광대학교 개교 반백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엮은 책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1946년 유일학림 개교에서 부터 1997년 오늘의 원광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반백년간의 발자취를 사진자료를 통해 되살리고 있다.

송천은 총장은 『이 책은 건학의 이념과 함께 창업의 역사 그리고 오늘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용을 살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정신개벽의 요람(1940년대), 폐허 위에 선 상아탑(1950년대), 국가 재건의 함성(1960년대), 종합대학으로 웅비(1970년대), 산업화·민주화의 역군(1980년대), 세계를 향한 도약(1990년대), 오늘의 원광(1997) 등 6장으로 나누어 원광대의 변천과 발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편집했다. 1983년부터 칼라사진으로 변화된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사진으로 본 원광반백년 편찬위원회」 편집위원장 양현수 교무(동양종교학과 교수)는 『이 책은 1930년대 중앙총부의 모습 등 귀중한 사진과 학술·문학·체육·의료 등 다양한 사진자료가 포함돼 있어 역사자료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93쪽·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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