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여성회 정기총회, 이현주 회장 유임

 

전북교구 여성회는 지난 13일 교구청 소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한지성 원불교 여성회장의 「원불교 여성회의 나아갈 길」이란 특강을 가졌다.

김옥엽 총무(화산교당)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원기82년도 결산과 금년도 예산안 1천6백40여만원을 통과시킨후 금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전북 여성회는 금년 한 해동안 연변유치원 장난감·헌옷보내기, 여성회보 발행, 정전마음공부 훈련, 풍물패 양성, 요리교육, 교도소 재소자 위문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대 회장에는 이현주 현 회장(서전주교당)이 유임됐다.

지난 13일 전북교구청에서 열린 전북 여성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단이 인사를 하고 있다.

박정훈 교구장은 축사에서 『여성회는 창립이후 사회적, 교단적으로 많은 일을 해왔다』고 치하하고 『무상행의 심법으로 낙원세계 건설의 기수가 되자』고 말했다.

원불교여성회 한지성 회장(종로교당)은 특강에서 『여성회원들은 원불교 교도로서 살면서 감사를 느끼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단체 목적에 대한 뚜렷한 인식이 선행돼야 한다』며 『교구의 인적자원과 여건에 따라 소그룹의 활성화, 조직의 훈련, 후계자들을 길러 내는 일 등을 추진하면서도 각종 행사들이 바루자 살리자운동에 초점을 맞춰 실행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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