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프로그램합평회, 전주청운회 초청간담회 연이어

 

전주청운회는 지난달 27일 원음방송 직원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FM 97.9 MHz 원음방송이 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전파 발사 허가를 얻어 지난달 25일 오후 1시부터 전파를 송출하고 있다. 시험발사기간은 송신시설 준공검사시까지이며, 시험기간동안은 24시간 송출하게 된다. 시험발사내용은 시험용 음성 및 음악으로 되어 있다.

원음방송 이수연 기술국장은 『가청권 내에 있는 각 지역에서 시험방송을 듣고 수신상태를 원음방송국(0653-854-0979, 856-3080)에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전주MBC 김영석 광고사업국장(효자교당 교도회장)등 전문방송인, 원음방송PD와 아나운서, 교무,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합평회를 가졌다. 김영석 국장은 『처음 시작하는 방송일수록 청취자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또 『시간대별로 주 청취대상을 분명히 정하고, 그 대상에 따라 프로그램마다 종교성과 대중성을 선명히 해야 한다』면서 『종교방송도 역시 공중파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청운회는 지난달 27일 원음방송 전직원을 전북교구청으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강인만 전주청운회장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교화매체인 원음방송 개국에 재가교도들이 먼저 관심을 갖자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청권 확대, 성가 CD제작, 청취자위원회 및 모니터위원회 구성, Net Work 형성, 홍보, 후원회 구성 문제 등에 대해 2시간여 동안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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