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에 기증, 5월말까지
서울교구 강남교당

 

 서울교구 강남교당에서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28일부터 한달간 중국 연변대학교에 보낼 도서모으기운동을 전개한다. 수집하는 도서는 문학·역사·철학·경제·정치·여성 등에 관한 우리말 책들이다.

이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박청수 교무는 『지난 4월 연변대에서 「여성과 평화」란 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한국의 각종 도서를 보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모아진 책들은 연변대 도서관과 여성문제연구소에 기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대는 중국 1천1백여개 대학 가운데 1백위권에 드는 우수대학으로 우리 민족이 해외에서 우리말로 가르치고 공부하는 유일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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