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직원 훈련, 과별 훈련에 이어 의료원 직원훈련 진행

박옥규 원광의료원장이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당은 대학교화를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 캠퍼스교화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작년에는 서예과 모꼬지를 선방프로그램으로 대체시켜 성공을 거둔 이래 대학직원 1천2백40명을 훈련시킨 바 있다. 금년에는 기숙사생 1천4백명이 6차에 걸쳐 훈련을 했으며 경찰행정학과 선훈련도 실시했다.

지난달 29, 30일에는 원광의료원 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원 1차훈련을 실시했다. 직원훈련은 오는 10월31일까지 15차에 걸쳐 실시된다. 대상은 원광의료원 산하 원광대학병원, 익산한방, 치과병원, 전주한방, 광주한방병원 직원 1천여명이다.

대학교당 교감 이제성 교무는 이와 관련, 『입교운동과 함께 「선과 인격수련」강좌, 서예과 훈련 이후 마음공부에 대한 훈련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대학교당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집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공부와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마음공부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행복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제성 교무의 「선과 행복」, 권도갑 교무의 「만남의 소중함과 자기발견」, 「선과 선체조」,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수련으로 「선과 마음공부」, 양응천 교무의 「행선과 자기성찰」, 「자신감 일깨우기」, 창의력 개발을 위한 박성기 교무의 특강, 「고객만족을 위한 수련」, 「창조적 대화」, 「다짐의 시간」 등은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생활과 직장, 고객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정재경 간호사는 『자신감을 얻는 훈련을 통해 나를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훈련은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옥규 원광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마음공부로 개인의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고객감동의 실적을 나투자』고 말했다

문향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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