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 박청수 교무

서울교구 강남교당 朴淸秀교무는 지난 18일 책보내기운동으로 모아진 도서 9천5백여권을 대한통운을 통해 중국 연변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와 도서관에 보냈다.

朴교무는 『우리 문자와 언어, 문화를 지키며 학문을 탐구하는 조선족, 우리 동포 학생들에게 우리의 도서를 보내 비록 나라밖에 살지만 책에 담긴 우리민족의 얼과 역사, 문화 그리고 각종 지적 자산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책을 모았다』며 『소중한 책을 기증해준 강남교당 교도님들과 웅진출판사, 여성신문출판사, 산업연구원, 법정스님, 소설가 박완서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청수 교무      연변대에 보낸 도서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학생백과대사전, 브리태니커대 백과사전, 한국학총서, 한국악기대관, 한국미술사를 비롯 문학, 역사, 철학, 경제, 정치, 여성에 관한 도서 등 광범위하다.

또한 朴교무는 이날 중국 훈춘시 경신희망소학교에 4백권, 훈춘 장애자특수교육학교에 5백권 등 어린이용 한국도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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