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희생영령 천도기원

서울교구에서는 지난달 25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6·25전쟁 희생영령들을 위한 합동위령재를 지냈다.

이날 위령재에서 장응철 교구장은 『영계가 안정되지 못하면 인간세계도 질서가 없으므로 영계의 안정을 위해 정성을 모으자』고 설법했다. 左山종법사는 張교구장이 대독한 법문을 통해 「영가들이 묵은 업을 녹이고 상생의 대도에 나서서 그 기운으로 남북통일의 기연까지도 이룩될수 있을 것이니 성불제중의 서원을 세우고 청정일념의 마음에 주하라」며 영가들의 완전한 천도를 기원했다.

현충탑 안 위패안치실에서 거행된 위령재는 정인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법공의 노래, 영주·염불, 천도법문, 설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출가재가 교도 120명은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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