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범 교무 초대회장으로 선출

서 성 범 회장

원불교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8일 교단 각 사회복지법인 대표 및 사회복지시설장 등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 승인, 임원 선임, 1999년 사업계획안 심의가 있었다.

원불교 사회복지협의회는 교단 산하 각 사회복지법인과 시설들의 협의기구이다. 회원자격은 「원불교 교법정신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표자와 시설장 및 관리단체장과 출가재가 교도로서 이 협의회의 목적에 찬동하고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이사회의 추천을 받은 사람으로 한다」고 정했다. 대표자가 아닌 사람으로서 이 협의회에 참석하는 경우는 준회원의 규정을 두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으로 회장 서성범 교무(삼동회 이사장), 부회장 나도국·김원도 교무, 감사 강대행·남궁신 교무, 이사 고문국·김혜전 교도, 강혜선·김정유·배현송·송혜성·심도정·오성수·오희선·정도윤 교무(이상 가나다 순)가 각각 선임됐다.

서성범 초대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임원진과 합력하여 원불교 사회복지시설들이 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훈련,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개발, 출판 홍보, 선진복지시설 시찰 사업 등 1999년 주요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회비를 기반으로한 운영예산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