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
국내 리서치 의뢰 원불교 호감도 조사

원불교정책연구소가 올해 주요 연구 과제로 '출재가교역자제도 혁신'과 '교화단 혁신'을 선정했음이 2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발표됐다.

4일 수위단회 의장단 회의실에서 실시된 회의에서 최정풍 소장은 "조사연구분과는 교화단 세미나와 혁신 세미나를 통해 전문적인 사회조사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교화단 세미나는 재가출가교화단 활성화가 현실에 적용될 수 있도록 방향모색을, 혁신세미나는 '출재가교역자제도'를 연구, 발표하여 대중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환경분석분과의 경우 2~3월 중에 국내 리서치에 의뢰해 원불교 호감도 조사를 객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의 지원아래 실시된다. 그 외에도 새미르통신 발간과 정책평가 세미나, 새로운 정책 제안을 위한 연구모임 등 올해도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책연구소의 이러한 조사활동 계획은 교단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교화단과 이단치교', '출재가교역자제도 혁신'을 정책으로 의제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화단공동교화제 시범지역 선정이 남원지역 한 군데인 점과 예산확보와 연구 인력의 부족에 아쉬움을 토로 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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