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학생의 날' 개최

부산교구 학생회가 교화대불공의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2월27일 부산금곡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부산교구 원불교 행사'를 열고 침체된 학생교화의 불씨를 지폈다.

각 교당 학생회원과 신입생, 학생담당교무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프로그램 중 화합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이웃 교당 학생회원들과의 어색함을 벗어내고 대종사의 제자로 하나가 됐다.

하도원 학생연합회장은 "지난해 전국학생임원훈련에 참가해 보니 우리교구 학생회 활동이 많이 저조했다"며 "올해는 자발적인 임원활동을 통해 교화를 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담당 교무들은 다각적인 청소년교화를 모색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여름훈련, 겨울훈련, 교당활동 중 좋았던 점, 교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활동 등에 대해 참여 학생 개개인에게 설문을 받았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