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구 합동법회 겸해

▲ 강원교구 교도들이 정기훈련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강원교구(교구장 이법은)가 교구합동법회 및 재가교도 정기훈련을 실시해 법위향상에 의지를 모았다.

오전 합동법회에서 설교한 황영규 수위단 중앙단원은 "교도들은 복과 지혜를 받기 원하지만 내가 얼마나 대종사의 교법대로 살았는가에 그 결과가 달렸다"며 "원불교100년을 향해 '의두공부·유무념 공부·성업기도·아침 좌선의 4가지로 성불의 길을 밟아가자"고 부촉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재가교도 정기훈련은 단별활동으로 열렸다.
천지단(보통급)은 상시응용주의 사항 6조 공부와 교당 예절, 경전봉독, 교당내왕시 주의사항을 배워 교당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모단(특신급)은 일원상의 진리와 나의 관계, 계문과 자기점검, 명상 등을 익혔으며, 동포단(법마상전급)은 솔성요론 한 조목과 공부담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법률단(법강항마위)은 항마위의 공부표준 강의 청강과 강연으로 법위향상에 힘썼다.

이 교구장은 해제 법문에서 "앞으로 세상은 장년기에 든다"며 "대종사의 법은 장년기에 맞춰 내놓으신 교법으로 이 공부에 정진하면 천불만성이 발아되고 억조창생의 복전이 열리게 된다"고 말해 훈련을 통해 진급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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