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100실천단 워크숍, 교법실현 위한 역할 조직적으로 전개

▲ 1일 원100실천단 워크숍에 참여한 재가 출가교도들이 100이란 숫자를 만들고 환호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에 동참하는 실천조직이 힘차게 출발했다. 원불교 희망이 모이는 원100실천단은 1일 워크숍을 갖고 100년성업 지금 나부터 기쁘게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는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린 제1차 원100실천단 워크숍에서 원100실천단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원100성업회 비전추진위원 최희공 원무는 원100실천단 운용계획에 대해 "현재 원100실천단은 330명이 지원한 상황에서 교법실천의지를 다지고 교법실현을 위해 주소록 확보와 조직적인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며 "원100실천단이 거듭남을 통해 합력으로 실천을 해 나가는 특공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법실천단의 운용계획과 문화홍보단의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문화홍보 실무위원인 도봉교당 윤양호 교도는 "사회전반의 문화를 통한 시대정신 찾기를 한 후 이웃 나라와 이웃 종교들의 문화형성사를 토대로 원불교 문화를 이 시대에 어떻게 꽃 피워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토론한 후 결과에 따른 예술인재육성과 기금마련이 병행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홍보단은 사회의 전문인력과의 연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원100성업회 김경일 총장은 원100실천단의 목적과 역할에 대해 "새 문명창조를 하려면 그것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집단이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형태로 교법을 실천하는 사람이 범 교단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원100실천단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단원들이 각자의 처지와 발원에 따라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의 선두주자가 되어보자"고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은 100여 명이 참석해 '교법실천과 교법사회화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원기100년에 어떤 역할로 거듭나며 원불교를 사회에 어떻게 알려갈 것인가'에 대한 단별회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신성업봉찬운동을 겸한 새생활 일과 실천과 자신교화에 바탕한 교화대불공을 해 나가며, 교법의 사회확산을 위해 UCC 배포, 블로그에 법문 올리기, 바탕화면 원불교 이미지, 메일링 서비스 등 다양한 실천방법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원100실천단원들은 일상의 작은 것부터 원불교이미지를 심어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