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인 대원 진급식, 역량있는 스카우트 양성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하 원스카우트)이 최고급위의 스카우트제도인 범스카우트의 대원을 첫 배출했다.
원스카우트 제1009 신림동그라미단은 5일 신림교당에서 범스카우트 제1293호 공명인 진급식을 가졌다.

미국의 이글스카우트, 영국의 퀸즈스카우트 등 각 국의 스카우트는 그 나라만의 최고급위 스카우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범스카우트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범스카우트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초급스카우트부터 시작해 6단계의 진보과정을 거쳐야 하며, 최소 20개월의 진급기관과 필수 기능장 15종을 포함 총 19개의 기능장을 취득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5만여 명의 한국스카우트 소속 대원 중 0.14%에 해당하는 70여 명만이 매년 범스카우트로 진급한다. 이날의 주인공인 공 대원은 "범스카우트로 진급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원스카우트의 첫 범대원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역량있는 스카우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진급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