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교구 요하네스버그교당(교무 김혜심)이 22일 석존성탄절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또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프리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교민사회에 부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이번 기념식은 요하네스버그 불교신자들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라마코카 박대화 교무는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주제로 설교하며 "연원불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 기연과 깨달음의 의미를 새기며 고국과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공부에 있어서는 한 치도 양보 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어린이, 학생회원들은 직접 만든 연등을 걸며 부처님이 오신 뜻을 마음속으로 경축하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 김혜심 교무와 장남제 교도회장의 연등 점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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