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당은 석존성탄절 기념식에서 가족기원 기도와 입교자 65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거행했다.
교당 교도들은 신입 교도들을 축복하며 은혜와 감사의 마음자세로 교도의 4종의무를 지키며 교도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5월21일 진행된 합동 입교식에서 주보광 교도는 입교자를 대표한 발원문을 통해 "그동안 바른 신앙을 만나지 못하여 경계를 따라 요란하고 어리석고 그름으로 흔들리며 살아왔으나 고마운 연원의 인도로 정법회상에 입문하여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날마다 신심과 공부심, 공심, 자비심이 살아나 광명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부하여 입교자 모두가 부처님의 성지에 살기를 염원한다"고 발원했다.

이날 한덕천 교무는 설법을 통해 "대종사님께서 서가모니 부처님께 연원을 대신 이유를 정확히 알아 그 법륜이 쉬지 않도록 대종사의 법의 수명을 올바로 이어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교무는 "새로 입교한 신입교도들이 신심이 확실히 설 때까지 책임지는 연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자칫 연원의 의무를 소홀히 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향후 강남교당은 이들에게 신입교도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교도 기초생활 안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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